Part 3 말씀이야기/말씀 묵상과 나눔

말씀묵상을 하려면 성경의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꿈꾸는꼬목사 2022. 11. 11. 21:52

 

'말씀묵상 새롭게하기'  강의를 하면서 깨닫는 것은
성경의 내용 그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성도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성경의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 구절은 읽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성경을 읽고 끝낸다.
그러기에 말씀이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내가 말씀을 판단한다.

성경이 '이야기라는 것'은
말씀이 나를 그 이야기 안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그 말씀에 나타난 답 없는 현실(BAD)은
결국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현실과 다르지 않다.
그 현실을 깊이 묵상하며 살펴볼 때
결국 그 안에서 내 자신을 보게 되며,
내 안에 깊이 담겨져 있는 답 없는 현실도 나타난다.
성경의 답 없는 현실이 바로 나의 답 없는 현실이다.
그럴 때 비로소 GOOD NEWS가 들린다.

많은 분들은 복음을 듣지만 
내 마음에 남지 않는다고 하신다.
왜냐하면 답 없는 현실을 보지 않기 때문이며,
그 부분을 깊이 묵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자신이 죄인임을 깊이 깨닫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는 GOOD NEWS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땅의 삶의 BAD이기 때문이다.

GOOD NEWS를 들으며 사는 삶!
바로 그것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삶이다!

그래서 이 단계를 지나면 '렉시오 디비나'를 강의할 예정이다.
아마도 내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것은 단계를 차근차근 소화한 소수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