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말씀 묵상과 나눔

성경은 '좋은 말 모음'이 아니라 '이야기'이다

꿈꾸는꼬목사 2022. 10. 29. 07:27

 

'말씀묵상 새롭게 하기' 강의를 마치고
이틀 간의 숙제를 하셨습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낯선 것이지만 그렇게 시도해주셔서 !!

첫 강의 후에 여러분들이 어려워하셔서
여러 가지로 생각을 했고,또한 숙제 하신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왜 어려워하실까?
숙제하신 것을 보면서 든 마음은
성경을 잠언집처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이냐?
성경은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기승전결로 되어 있다는 의미겠지요.
그러기에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알아가기 1-3강을 들으시라고 부탁드렸던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그런 이야기에 대한 이해없이
내가 보기에 좋은 것,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구절을 취하여 묵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혀 그 말씀은 그 말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읽어야 하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나에게 위로되는 것!

내가 듣고 싶은 것!
보기에 좋은 말씀!
그렇게 지금까지 묵상해 왔는데
먼저 전체 흐름을 이해해야 하고,
거기에서 현실(GOOD)과 그 현실을 푸는 해결책(GOOD NEWS)을 찾아야하기에
그것이 어색하고 아직은 낯선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성경은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흐름(역사서, 복음서, 사도행전) 안에 시가서, 예언서, 서신서도 들어가는거지요.
 
그 말은 거기에 기(GOOD)승(BAD)전(GOOD NEWS)결(GOOD)이 있고
그 흐름에 따라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흐름이 길기에 매일 성경 본문에서
어떤 본문은 '기(GOOD)'만 있기도 하고,
'기승(GOOD-BAD)'만 있기도 하고,
어떤 본문은 '전(GOOD NEWS)'만 있기도 하고,
'결(GOOD)'만 있기도 합니다.

성경은 코란이나 불교 경전처럼 잠언집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좋은 말이 꼭 좋은 말이 아닐 수 있고,
나쁜 말이 꼭 나쁜 말이 아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덧붙이는 말 1
개역개정 성경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표준새번역이나 쉬운 성경, 메시지 성경으로 읽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래서 저도 묵상할 때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가
바로 매일성경 홈페이지입니다.
참고하시길..
https://sum.su.or.kr:8888/bible/today


덧붙이는 말 2

11월부터는 다니엘서를 묵상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배경은 '포로시대'이며,
주제는 다시 준비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참고하실 만한 동영상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