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말씀 묵상과 나눔

[목요누림기도회 20220915] 나를 아시는 주님

꿈꾸는꼬목사 2022. 9. 15. 14:53

 

본문 : 시편 139:13-18
제목 : 나를 아시는 주님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우리가 생각할 때 '누림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만지고 회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깨닫는 것은
'몸'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만지신다는 겁니다.

몸은 우리 '마음'의 결과입니다.
우리 마음이 굳어져 있으면 우리 몸도 굳습니다.
우리 마음이 부드러우면 우리 몸도 부드럽습니다.

우리는 거짓말할 수 있지만,
몸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삶의 모든 것을 모두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참 놀라운 것은 공황장애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것 역시도
우리의 몸으로부터 풀어낼 수 있다는 겁니다.
공황 장애가 호흡이 안되는 거지요.
호흡이 안되는 것은 등, 즉 흉추가 굽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흉추가 굽어져 있다는 것은 낙심하고 있다는 거죠.
어깨가 쭉 쳐져 있다는 거지요.
참 놀라운 것은 공황장애를 벗어나는 첫 걸음을 가슴을 펴는 겁니다.
굽어져 있는 흉추가 전만으로 되면 호흡이 됩니다.
그러면 공황장애가 줄어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마음을 만지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하나님으로 향하기 원하십니다.

오늘도 누림기도 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내 몸을 아시는 하나님,
나를 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깊이 만져주실 겁니다.

여러분의 몸을 만지시는 성령님의 손길에
여러분의 마음을 내어드리며,
굳어진 마음, 상한 마음, 무너진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