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 부모교육 30 ]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라

꿈꾸는꼬목사 2022. 8. 24. 06:51

 

2학기 부모교육 두번째 시간을 가졌다.
성경알아가기 2강으로
하나님 나라와 성경의 4가지 구조를 나눴다. 

하나님 나라는 장소의 개념이 아니라 통치의 개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바로 그 자리에 하나님 나라가 이뤄진다.

가정은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첫 시작이다.
부모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자녀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 들어간다.
그래서 사단은 그것을 깨뜨리고 싶어한다.
부부가 서로를 오해하게 만들고,
부모 자식이 서로 오해하게 만든다. 

잊지마라!
사단은 우리 가정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싫어한다.
가정이 깨어지면 자녀들도 깨어지기에
가정을 계속 공격하고 있음을....

부모와 자녀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
자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부모는 이야기해주고 싶어하고,
당연히 이야기해줘야 한다.
그것이 부모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분노가운데서는 자녀에게 어떤 말도 하지 마라'


자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나에게 분노가 나타난다면
그것은 자녀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내 문제이다.

그 때 자녀에게 하는 말은
아무리 합리화를 하고, 어떤 말을 해도
결국 나의 분노를 푸는 것에 불과하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부모가 맨 정신(?)일 때 해도 된다.

둘째, '잘못했다고 생각되면 사과하라'.

부모 역시도 사람이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보기 쉽지 않다.
그러기에 자녀에게 실수하고 잘못한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말'로 사과하는 것이다.

부모세대가 부모에게 사과를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러기에 사과를 못한다.
아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사과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어떤 사족도 필요하지 않다.
부모의 사과는 자녀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회복시킨다.

결론적으로 자녀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
그 순간은 바로 말하지 말고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다음 기회에 이야기를 나누라.

우리는 십자가로 인해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기에
부모가 자신의 나라를 내려놓고 다스림에 순종하면
자녀는 하나님의 다스림에 들어가게 된다.
그것이 최고의 교육이 되지 않겠는가?


다른 곳에,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잘해도
우리 가정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은 거짓말이며 가짜이다.

남편으로 인해 아내가 행복하며,
아내로 인해 남편이 행복하며,
부모로 인해 자녀가 행복하고,
자녀로 인해 부모가 행복하고.....
바로 이것이 하나님 나라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숙제가 있다.
9/6일까지 우리 가족이 다같이 지켜야 할 기준을 3가지 정도만 정하라
부모도, 자녀도 모두 순종하며 지켜야 할 기준을 만들라.
너무 거룩하지 않아도 된다. 일상의 기준으로 만들어가라.
가족 모두가 그 기준에 맞춰갈 때
아이들은 순종을 배우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배워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