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 부모교육 31 ] 부모는 자녀에게서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봐야 한다

꿈꾸는꼬목사 2022. 8. 31. 06:51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세계 역사 이야기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 나라 이야기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세계 역사 이야기에서 살아왔기에
그 이야기 안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결국 그 이야기의 중심은 '나'이기에
내 생각, 내 감정, 내 판단이 전부다.
그것으로 세상을 보고, 자녀를 본다.
그래서 내 관점에서 잘못되면 자녀가 큰일 난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하나님 나라 이야기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죄로 인해 깨어진 세상을 회복하시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는 이야기이다.
바로 하나님의 이야기 안에 우리가 위치한다.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GOOD을 보려고 하지만
한 두 번 보지만 결국 BAD를 보게 된다.
하지만 복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은 
GOOD NEWS의 고백으로 GOOD을 바라본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 땅에 이미 시작하신 하나님 나라!
그러기에 매순간 GOOD을 바라볼 수 있다.

자녀는 자주 BAD를 이야기한다.
그 때 부모는 GOOD NEWS의 고백으로
GOOD을 바라보며 자녀를 대해야 한다.



자녀가 '숙제가 많아서 힘들다'고 말하면
부모는 성장포인트에 와 있음을 봐야 한다.

자녀가 '외롭다'고 말하면
부모는 하나님께서 자녀의 내면을 만지시는 시간임을 봐야 한다.

자녀가 '불안하다'고 말하면

부모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지경으로 이끄셨음을 봐야 한다.

자녀가 '혼자 알아서 하겠다'고 말하면

부모는 하나님께서 자녀와 홀로 만나시는 시간임을 봐야 한다.

지금 자녀에게 나타나는 어떤 모습이라도
하나님의 일하심의 결과이다.
아무리 아이의 죄된 습관에서 나오더라도
그것 역시도 이제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결과이다.
부모는 자녀에게서 그것을 봐야 한다.
그것은 복음을 고백한 부모가 해야 할 일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
그러기에 우리 자녀 역시도 하나님 나라 이야기 안에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자녀를 그렇게 빚어가신다.

아이에게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보라!!

 

[ 생각하기 ]
-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가 불편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복음의 고백으로 본다면 
  하나님은 아이에게 어떤 일을 하고 계신 걸까요?
  글로 써서 정리해봅시다.

  아이를 보면서 불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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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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