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교육에서 '개방마인드셋'을 나눴다.
개방 마인드셋의 핵심은 바라보는 '관점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다.
부모가 틀릴 수도 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에게는 지금까지 살면서 만들어진 지식과 경험이 있다.
그러기에 자녀를 보면 해 주고 싶은 말이 많다.
직진으로 가면 되는데
멀리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속이 터지고
직진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인생을 낭비하고 허비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결코 그렇지 않다!
아이들의 삶에 실패는 없다.
다만 그 시간과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시간이고,
그 시간과 과정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을 부모가 빼앗아 버리면
아이는 그 시간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을 놓치는 셈이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부모는 자녀에게 '답'을 주려고 하지 마라.
대신 다양한 가능성과 기회의 문을 열어주라.
실수해도 되고,
잘못해도 된다.
다만 부모는 그것을 여유있게 지켜보며 그 시간을 응원하라.
그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의 폭은 넓어진다.
종종 자녀가 부모에게 답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부모가 이미 답을 가지고 자녀를 대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지만
결국 부모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도록 자녀를 조종했던 것이다.
부모가 원하는대로 자녀가 하지 않으면 '보복'을 한다.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을 잡으면서....
그러기에 자녀는 결국 부모의 '답'을 들으려고 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주라.
자녀가 부모와 다른 선택하는 것을 받아주고 응원해주라.
부모가 살아온 삶을 자녀가 넘어가도록
부모가 디딤돌이 되어주라.
부모의 답대로 살면 결국 부모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을 넘어가야하지 않겠는가?
자녀에게 답을 주지 말고 질문하라.
자녀가 답을 찾아가도록 기다려주라.
설령 그 답이 틀렸을찌라도
결국 그 과정을 배워가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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