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출애굽기 38:21-3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삼위일체의 하나님 -> 공동체의 하나님
-> 공동체를 함께 세워가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통해 공동체를 세워가기 원하신다.
내가 가진 것들을 공동체 가운데 나누기 원하신다.
엄청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것으로....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의 것을 드리고 있는가?
공동체 안에서 내 몫을 감당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이 몫을 비난하기도 한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부담감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다른 사람 - 내가 나누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

더 깊은 묵상으로
성막이 지어져가면서 사용된 물자를 기록한다.
25절은 성막을 짓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것을 보여주는데
그 무게는 지금으로 계산하면 금 1톤 가량.

현재 시세(2021.10.26)로 계산하면
1kg 골드바가 70,898,763, 약 70,900,000원
1톤이면 70,900,000,000원 = 약 700억.
700억을 60만명이 냈다면
약 116,000원 가량이다.

계산해보면 엄청난 헌신이 아닐 수 있다.
공동체가 함께 감당할 때
엄청난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맡겨진 부분만을 감당하면
함께함이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을 함께 누리기 원하시고,
함께 세워가기 원하신다.

기도
공동체의 하나님! 엄청난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것을 드리게 하시고,
공동체가 함께 할 때 기도하며 마음을 모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