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컨텐츠/자녀에게 성경이야기를 들려주라

[족장시대] 03. 다시 시작된 하나님 나라

꿈꾸는 꼬목사 2021. 9. 12. 15:29

 

 

창조시대에서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인간의 끝까지 거절하고, 거부함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입니다. 더 이상의 가능성도 희망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은 의미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시기 위해서 처음부터 시작하십니다. 그래서 택한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갑자기 성경에서 ‘아브라함’이 주요인물로 등장한 이유를 제대로 알아야합니다. 이유없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처음부터 다시 세워가시기 위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신 겁니다. 이제 처음부터 하나씩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게 부여된 사명의 특징은 “확장”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에덴의 확장을 명령하셨고,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도록 제사장 나라의 임무를 부여하셨으며,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도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마태복음 28:19 하나님의 통치를 온 땅에 확장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창세기 12:3에 나타난 명령의 확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란 하나님이 세우신 백성을 통해 창조세계 전체로 확장되어 완전한 나라를 이루는 총체적 회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일단 ‘아브라함’이라고 하면 우리는 믿음의 조상이라고 생각하고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이 가지고 있는 장점, 특별한 것, 본받을만한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을 부르신 특별한 이유는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리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여호수아 24:2

심지어 아브라함의 아버지는 우상을 섬기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브라함을 택하실 때 아브라함에게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기에,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가 없다는 것은 그를 버리실 이유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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