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누가복음 19:11-27

예수님을 통하여 드러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장사를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려고
창조주 하나님 ->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 결과를 통해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결과를 통해 내 마음을 보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2명의 종은 자신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주어진 일을 하고,
8명의 종은 마음따라 주어진 일을 한다.

나는 어디에 해당이 될까?
한결같이 주어진 것들을 걸어가려고 하고 있음을....
감정이 아니라 내 부르심 따라 가려고 하고 있음을....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미루고 있는 것 한 가지를 마무리하기
다른 사람 - 결과를 보며 마음을 넘어가도록 격려하기 / 자신을 보도록 응원하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것을 통하여 내 마음을 넘어가게 하실까?

 

귀족은 10명의 종에게 일읆 맡겼고,
그 중 두 사람은 일을 해서 열매를 가져왔고,
나머지 여덟 사람은 열매가 없었다.

열 명의 종 모두가 주인이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사실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것을 감당했냐는 부분이다.

두 명의 종은 상황과 관계없이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했다.
나머지 종들은 상황을 따라가며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소홀히 했다.

그런데 주인은 돌아와서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을 거절한 것에 대해서 책망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책망한다.
그리고 그것과 왕이 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과 함께 처리한다.

아마도 여덟 명의 종들은
일상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그런 식으로 했을 것이다.
귀족을 인정하지 않기에 그들에게 주어진 일도 엉망이었을테다.

우리 안에 여러가지 마음과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은
내 삶의 결과를 통해서 드러난다.

내 마음을 넘어가야 하고..
내 감정을 넘어가야 하고..
내 욕심을 넘어가야 하고..
그럴 때 주어지는 것이 결과이기 때문이다.
결과를 통해서 과정을 되짚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
하나님! 내 감정과 마음 따라 가지 않게 하시고,
주어진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하나씩 내 삶의 걸음들을 걸어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