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누가복음 12:49-59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다(51절)
진리이신 하나님 -> 분별의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
-> 거짓과 충돌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으로 인해 거짓과 충돌하며 고민하게 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안에 어떤 거짓과 갈등이 있을까?
내가 보지 못하는 거짓, 외면하는 거짓은 무엇일까?
나는 거짓과 충돌하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 안의 거짓들을 돌아보기
다른 사람 - 다른 이들의 충돌에 대하여 응원하기 / 거짓에 대하여 기도하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내 안의 거짓을 보게 하실까?

진리는 거짓과 구별되게 한다.
그러기에 갈등과 다툼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다툼이 목적이 아니라
진리 자체가 갈등과 부딪치게 되어 있다.

그러기에 진리는 굳이 힘을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존재 자체가 힘이 때문이다.
그게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내가 힘을 주는 방향을 보면
내 거짓을 보게 된다.
진리를 향하면서도 
내 자신은 거짓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짓을 드러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은
내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리는 내 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진리가 내 자신을 틀렸다고 하기 때문이다.

기도
진리이신 하나님 아버지! 당신 안에 살아가게 하시고,
그 가운데 내 안에 있는 거짓을 보게 하시고,
내 안의 영적싸움부터 싸워나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