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설교주제] 영적성숙의 단계

7월 한달은 학교를 준비하면서
'다르게 살아가야 하는 삶'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다르게 살아갈 수 밖에 없고, 다르게 살아간다는 겁니다.

학교에 대한 기금은 계속 약정해주시고, 기탁해주고 계십니다.
학교에 대한 약정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도하면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는 가운데 공동체가 함께 세워져가게 됩니다.

8월은 '영적로드맵'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사회생활에서 성공하고 성장했다고 
신앙이 성장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관계가 더 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신앙이 성장한 사람은
사회생활에서도 성장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학교, 회사, 가정에서 성장하고 싶다면
먼저 영적으로 성장하셔야 합니다.
신앙의 성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하게 주어진 삶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부터 신앙은 시작이 되지요.
그런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이후가 있습니다.
자기계발서에서는 '성장, 변화, 성숙'이라고 하고,
신학적으로 '성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과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나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늘 제자리입니다. 
괜찮은 것 같은데, 어느 순간 확 무너져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각 단계별로 넘어야 할 '과제'가 있는데
그 부분을 넘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적로드맵은 크게 5단계로 나눕니다.

첫째, 복음을 고백하기 이전
둘째, 영적 갓난아기
셋째, 영적 아이
넷째, 영적 청년
다섯쩨, 영적 아비

각 단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 단계를 넘어가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죄의 습관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신앙은 성장하지 않습니다.

8월 한달간 말씀을 나누면서
먼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명확하게 확인을 하고, 
그 자리에서부터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위치를 평가하지 마십시오.
목회자는 성도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성장 포인트를 주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성도님들은 다른 사람의 신앙을 평가하지 마시고
그 사람의 상황과 현실을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교회는 사람이 변하는 곳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사람이 변하지 않았다면
가짜일 겁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변한다는 것이며, 변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8월 말씀을 나누면서
여러분 안에 있는 패배감과 무력감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발걸음, 변화의 발걸음을 한걸음씩 내딛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