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목회를 돌아보며 후회하는 것

꿈꾸는꼬목사 2020. 5. 27. 20:39

 

목회를 하면서 깨닫는 것이 계속 생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그 사람들을 정말 키우고 성장시키지는 않았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강의를 하고, 성경공부를 하지만

그 사람들이 정말 말씀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하나하나 알려주고, 짚어주고, 훈련시키지는 않았구나 생각을 한다.

그래서 참 미안하다.

혼자 살아내야 했고, 혼자 공부해야 했고,

혼자 감당해야 했기에.....

 

그리고 나는 그것을 멀리 보면서 답답해하고,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결국 모든 것이 내 탓인데.....

 

그래서 든 생각이 있다. 지속적으로 소그룹을 해야겠다.

정기적으로 만나고, 훈련시키고, 공부하고,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매주 만나면서 같이 공부하고, 나누고,

묵상을 훈련시키고....

성경을 공부하고...

습관을 훈련시키고.....

삶으로 살아내는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많은 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10명이라도 잘 가르쳐야겠다는 생각.....

내년부터 작업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