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회가 시작된지
만 6년을 넘어 7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삼성동 베어홀...
역삼동 GS타워...
그리고 대치동 라운지 더 드림까지....
시간에 쫓겨서 예배드리고 짐을 챙기고...
공간이 좁아서 예배를 더 드려야 했고...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간 지금의 상황까지
사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 누구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걸음 걸음이 하나님의 도우심이었고 은혜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춰진 상태이지만
2-3년 전부터 주셨던 마음과 생각을 나누며
꿈꾸는교회의 시즌2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복음'을 나누고,
'성경 알아가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알아가면서
BAD인 세상의 영향력을 더 깊이 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 고민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BAD에서 산 겁니다.
BAD의 세상에서..
BAD의 가정에서..
BAD의 교육을 받으며....
그러기에 아무리 열심히 산다고 해도 답이 없고,
더 깨어지고 무너지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 겁니다.
그러면서 주어진 마음이 바로 '학교'입니다.
BAD의 세상에서 교육은
결국 BAD의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BAD의 세상을 잘 살아도
결론은 사망이고, 죽음이고, 단절인 겁니다.
그러면 다르게 교육 시키면 되지 않을까?
교육은 결국 '존재'를 만드는 것이기에
다른 교육은 다른 존재를 만들어갈 겁니다.
그러면서 '학교'에 대한 마음이 커지기 시작한 겁니다.
6/21일 주일부터 3주에 걸쳐
꿈꾸는교회가 학교를 시작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를 세워가려면 '교육기금'이 필요합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셔야 할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 기금에 대한 부분은 일단 나중에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교회가 학교를 시작하려고 하는 것에 대한
마음과 동기를 보시고
그 필요성에 대해서 같은 마음을 품어주시면 됩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죽어라(?) 반대하시면 저는 안합니다.
제 꿈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겠지요.
하나님이 주시는 그 꿈이
꿈꾸는교회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받아들일 겁니다.
21일부터 3주간 '꿈꾸는교회와 학교'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7/5일 주일에 '꿈꾸는학교기금'에 대한 약정을 받을 겁니다.
교회에 내는 헌금이 아니라
학교를 세우는 기금이 될 겁니다.
학교를 세우는 기금은
학교를 세워가는 STAFF들이 관리를 하게 되고,
설립후원자로서 이름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 건물을 매입하게 된다면
그 명의는 교회가 아니라 사단법인 학교가 될 겁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 건물을 주중이나 주말에 빌려서 예배를 드리게 될 겁니다.
초기에 저희가 예상한 것은 40억 정도의 건물을 매입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15억 정도의 교육기금을 모으고,
25억은 대출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40억 정도의 건물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광야로 나아가고....
사막으로 나아가고....
우리 모두가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
우리가 모두가 강을 만드시는 하나님...
그 분을 보기 원합니다.
궁금한 것은 계속 저에게 물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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