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습관훈련

[습관훈련] 고난은 '나쁜 습관'을 깨뜨린다

꿈꾸는꼬목사 2020. 5. 19. 05:29

 

인간은 습관의 존재이다.

내가 생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습관'으로 살아간다.

 

일상적 행동의 88%가 습관이며,

일과 관련된 행동의 55%가 습관이며,

신체 활동의 44%가 습관이며,

휴식에 관련된 행동의 48%가 습관이다. (해빗, 웬디우드, p.54)

그런데 성경은 그 습관이 '좋은 습관'이 아니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결국 내가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한 습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 습관대로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내 자아는 무너지고, 관계는 깨어지고,

내 삶의 자리에서 열매는 없거나 초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간다.

아주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그러기에 계속 뭔가 어그러지는데 그 이유도 모르고 어그러져간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최선을 다하면 다할수록

어그러지고 깨어지게 된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바로 '고난'이다.

'고난'을 습관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하나님없이 살면서 만들어진 삶의 습관을 깨뜨린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의 방식을 깨뜨린다.

나도 모르게 해 왔던 습관이 단절된다.

그러기에 '고난'이 축복이 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고난'은
내 삶의 패턴을 바꾸라는 신호이다.
나에게 새로운 습관을 가지라는 신호이다.
하나님을 누리는 태도로 바꾸라는 신호이다.

 

그러기에 '고난'의 때에

제일 먼저해야 하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패턴을 바꾸는 것이다.

 

왜 이런 고난이 주어지는지...

왜 이런 갈등이 주어지는지...

왜 이런 어려움이 주어지는지...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습관의 방식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답이 없을 때는

새로운 습관을 훈련하라.

새로운 패턴으로 삶의 디자인하라.

 

[하루의 첫 습관훈련]을 하시는 분들은

이미 그 걸음을 시작하고, 진행하고 있다.

몸으로 훈련하고, 익혀가라.

실수하고 실패하고, 못하게 되더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하라.

 

초반에는 자기 자신에게 '보상'이 필요하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침 말씀묵상이 끝나면

자신에게 커피를 주는 '보상'으로 만들어가면 수월하다.

물론 어느 정도 습관이 되면

더 이상 '보상'이 중요해지지 않는다.

그러면 그게 진짜 '습관'이다.

 

이번 주가 제일 어려운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습관의 저항을 이기며 잘해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