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첫 습관을 훈련하려고 한다.
먼저 큰 틀의 시간들을 정리했다.
수면시간을 체크하고,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다.
이 시간들을 규칙적으로 잡으면서
내 몸을 그 시간에 맞추는 것이다.
초반에는 몸이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틀에 내 자신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훈련은 늘 그렇다.
훈련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자유하기 위해서다.
지금은 강제로 그 시간을 지키려고 하지만,
훈련이 되고,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지키게 된다.
바로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다.
하루 첫 습관훈련의 핵심은 [말씀묵상]이다.
그 이유는 하루를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정하기 때문이다.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하루를 시작하면
내가 살아온 방식대로 하루를 살아가게 된다.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모습이 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인간의 기본적인 방향이다.
Step 1
말씀을 묵상하면서 첫 시작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씀을 통해 듣는 것이다.
내 상황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내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하루의 첫 시작은 '하나님에 대한 고백'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약간 주제를 벗어나지만
말씀묵상을 하면서는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관점으로 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오해하게 된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아니라
사랑이신 하나님이다.
그러기에 그 분에게 나오는 것은 사랑 밖에 없다는 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이기도 하다.
Step 2
하나님에 대한 그 고백이 중요한 이유는
성경에서 그렇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그렇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 사랑을 내가 받고 있고...
그 도우심을 내가 받고 있고...
그 보호하심을 내가 받고 있고...
그 인도하심을 내가 받고 있고.....
바로 거기에서부터 오늘 하루의 삶의 방향이 정해진다.
Step 3
하나님께서 나에게 그렇게 해 주시는데
나는 어떻게 하는지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그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회개해야 할 것이 있을 수 있고...
여기에서 하나님의 칭찬과 격려가 담길 수 있고....
돌이켜야 할 것이 있고....
그 하나님에게 나를 맞춰가는 것이다.
Step 4
그 하나님에 대한 고백으로
나는 오늘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가 나온다.
특별히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나오며,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사건과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나온다.
Step 5
바로 그 고백을 가지고 오늘 하루의 일정을 위해서 기도한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하루가 아니라
오늘 알려주신 하나님을 그대로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그 고백으로 일, 사람, 상황과 사건을 놓고 기도하는 것이다.
아침에 묵상을 하고나서도 잊어버리기에
지속적으로 기억하며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자주 그러기에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할 때 다시 그 고백을 되짚어보고 돌아본다.
그러면 이미 그 사람에게 해야 할 말이 정해진다.
Step 6
이렇게 하루를 살아내면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그 하나님에 대한 고백으로 감사일기를 쓰는 것이다.
그냥 나에게 있었던 일에 대한 감사를 넘어서
오늘 알려주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으로 감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
오늘 감사일기에는 다른 이들을 통해서, 사건을 통해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일기를 쓰는 것이다.
"하루의 첫 습관훈련의 핵심은 말씀묵상이다.
왜냐하면 말씀묵상을 통해 하루의 방향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Part 4 주제별 이야기 > 습관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씀묵상훈련] 말씀묵상을 '존재묵상'으로 하기 (0) | 2020.04.30 |
---|---|
[말씀묵상훈련]에서 말씀묵상이 핵심인 이유 (0) | 2020.04.29 |
[습관훈련] 습관은 상대에게 신뢰를 준다 (0) | 2020.04.27 |
[습관훈련] 탁월해지는 것이 아니라 탁월함이 드러나는 것이다 (0) | 2020.04.26 |
[시간훈련] 가장 기본적인 시간부터 정리하라. (0) | 2020.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