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훈련을 시작하려고 한다.
거기에 첫 습관훈련은 시간관리훈련인데
그 중에서도 수면시간, 취침시간, 기상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첫째, 수면시간이다.
자신에게 적정한 수면 시간이 얼마인지 체크해야 한다.
사람마다 다르고, 기질마다 다르다.
몇 시간을 자야 그 다음날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는지 적정 수면시간을 찾아야 한다.
기독교 신앙에서 '잠'이란 믿음과 연결되어 있다.
가장 무방비 상태로 '잠'을 잔다는 것은 사실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것은 영적인 측면과 관련되어 있다.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려고 발버둥을 치다보면
잠을 이룰 수 없게 된다.
잠자는 시간은 가장 낭비되는 시간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시간은 역설적으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간이기도 하다.
잠자는 시간에 우리의 뇌는
하루의 정보를 다시 정리하며, 필요없는 것들은 리셋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잠을 자야
뇌에서 다시 그것이 나의 정보로 입력이 된다고 한다.
둘째, 취침시간이다.
보통 사람들은 취침시간은 하루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게는 하루의 첫 시간이다.
하루의 첫 시간을 쉼으로 시작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러셨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취침을 준비해야 한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느냐?
인간의 스트레스를 관장하는 것은 자율신경계인데,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고 한다.
교감신경은 '활동모드'이고, 부교감신경은 '휴식모드'인데,
일상에서 이것을 적절히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이것은 집중해서 일을 하고, 잠시 쉼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또한 하루 중의 교감신경의 '활동모드'와 부교감신경의 '휴식모드'가 변화하는 시점은
대략 잠자리에 들기 전과 깰 때라고 한다.
따라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취침 전까지 일을 하고, 핸드폰을 보고, TV를 보면
교감신경이 '활동모드'가 켜져서
잠을 자면서도 '활동모드'가 지속되기에 잠을 자도 피곤하게 된다.
그러기에 잠들기 전에 30분 전부터는
하루를 되돌아보며 감사일기를 쓰고, 찬양하며 기도하며 마무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 때 편안한 잠을 잘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기상시간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정말 축복이다.
스스로가 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깨우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의 삶을 선물로 주신 것이다.
눈을 뜨자마다의 시간은 가장 영적인 시간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식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눈을 뜨고 10분 내외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느냐가 또한 하루를 정하기 때문이다.
눈을 뜨자마자 해야 할 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나에게 들려주자.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딸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그리고 알람을 나의 핵심감정에 맞는 찬양으로 하고,
그것으로 고백하며 하루를 시작하자.
하나님의 음성으로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취침시간을 잘 정리한 사람은
기상시간을 또한 그렇게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
결론
가장 낭비하는 것처럼 보이는 수면시간, 취침시간, 기상시간이
내 인생을 결정한다.
수면시간이 불규칙하기에 일상이 힘들고,
취침시간 전에 '활동모드'가 지속되기에
수면시간이 힘들고, 기상시간이 힘들고....
그러기에 하루의 삶이 힘들고.....
수면시간, 기상시간, 취침시간을 정리해보자!!!
여기에서부터 하나님을 누리는 삶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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