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 자아는 마치 눈과 같다. 눈을 통해 모든 사물을 보지만 눈 자체를 의식하지 않듯이 우리의 모든 행동을 자아를 통해서 이루어지지만 누구도 매순간 자아를 의식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자아가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자아가 스스로에게 어떤 위치를 부여하고 있는지,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는 행위나 태도와 관련하여 자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을 점검해봐야 한다.
p.14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신의 모습대로 지으셨고, 그 때문에 인간에게는 하등 동물과 달리 자의식이 존재한다. 그런데 자의식은 자아를 전제로 형성되며, 바로 이 자아로부터 종교 혹은 신앙과 같은 여러가지 인간적 활동이 가능해졌다. 물론 성경은 자아, 대신 영혼 혹은 마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처럼 자아는 신앙을 발휘하는 중심이고, 이것을 제외하고 신앙을 논할 수 없기 때문에 자아탐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p.14 자아와 죄 사이에는 교모한 상관계가 있다. 자아가 신앙의 중심이 되듯 죄 역시 자아를 중심으로 번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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