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p.38 진정한 기독교 신앙에 따르면, 행동하는 법과 행복해지는 법은 모두 다른 어떤 것의 결과물에 해당하는 것이다.
p.42 어떻게 해야 성품이 변화되고 바뀔 수 있을까? 이 틀은 다름 아닌 하나님 나라의 강림이라는 예수님의 의제와 나를 따르라는 그 분의 말씀으로 요약될 수 있다.
p.42 인간 행위에 관한 이론은 두가지로 나뉜다. 바깥에서 부과한 규율에 순종하든지, 마음 속 깊은뎅서 나오는 갈망을 좇든지...
p.43 신약성경은 독자들에게 이런 의미의 인간다운 존재가 되는 법을 배우라고 권유한다. 그러면 도덕적 판단력이 생기고 훌륭한 성품이 형성되어 인간다운 삶을 살게 되리라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다운 존재가 되고 훌륭한 성품으로 변화되는 것을 '미덕'이라고 부른다.
p.47 이것을 올바른 습관의 위력이라고 불러도 좋다. 상당기간 훈련하고 경험을 쌓은 덕이라 말해도 무방하다. 또는 이 책에서 이제까지 다루었던 주제인 '성품'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거시다. 옛날 작가들은 거기에 '미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p.47 미덕이란 누군가 선하고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즉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없는 천 가지 작은 결정을 내릴 때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1,001번째가 되면 그것이 정말 중요한 때에, 그들이 말했듯 '저절로' 필요한 일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1,001번째의 경우에는 사실 그것이 그냥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p.53 미덕이란 인간의 참된 목푤ㄹ 지향하는 마음의 습관을 기르고 그런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것을 일컫는다.
p.54 성품과 미덕이 제 2의 천성이 되는 것을 진정한 인간이 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기독교적 견해라는 것이다
p.56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는 타고난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진정하너 인간이 되기 위함이고, 그것은 예배를 통하여 그리고 다른 넓은 의미의 선교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p.56 당신이 믿은 뒤에 일어나게끔 되어 있는 일은 바로 '성품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제 2장 성품의 변화
p.59 성품의 반대성은 피상성이다.
p.61 우리에게 갑자기 어떤 시험이 닥쳐서 미처 생각할 겨를이 없을 때는 우리의 본성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품이 우리 존재 전체를 장악할 필요가 있다.
p.62 서구 문화에서 이른 바 좋은 성품에 포함되는 많은 요소는 오랜 세월에 걸쳐 기독교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다. 일반 문화가 오랫동안 기독교적인 뿌리를 뿌리치려고 노력했음에도, 여전히 넓은 의미의 좋은 성품과 좁은 의미의 기독교적인 성품 사이에는 중복되는 면이 상당히 많다. 기독교의 주장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좀 더 참다운 인간이 되는 것을 포함한다.
p.63 성품은 세 가지에 의해 변화된다. 첫째, 올바른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 둘째, 목표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단계들을 파악해야 한다. 셋째, 그 단계들은 제 2친의 천성 곧 습관이 되어야 한다.
p.69 아리스토텔레스는 4가지 주요 미덕을 가르쳤다 용기, 정의 신중, 절제.. 그러면 당신은 완전한 인간, 행복한 인간, 최선의 인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우리 인생이 지향해야 하는 최종목표가 된다.
p.74 우리가 내리는 선택과 채택하는 행위에 따라 언제든 새로운 배선 패턴이 설치된다는 사실에는 더 의미심장한 정보가 들어 있다. 한 개인의 행위가 규치적으로 뇌의 어던 분위를 사용할 경우에는 그 부위가 실제로 커지게 된다.
p.92 규율도 중요하지만 성품이 더 중요하고, 성품은 규율이 진정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큰 틀을 제공해준다. 마가는 당신이 그냥 노력해서 그런 성품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라가야만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ㅛ
p.104 사람과 행동사이의 일치, 즉 그런 진정성은 미덕이라는 제 2의 천성을 통해서 얻는다는 것이다 .
p.112. 미덕은 우리가 예쑤를 따르라는 부르심에 순종할 때 사용하는 수단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p.124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이야 말로 우리에게 하나의 틀을 제공하며, 그 틀 안에서 기독교적인 미덕관은 무엇을 마땅히 행해야 하는지에 관련하여 최상의 길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미덕의 실천과 습관은 하나님의 새 세계의 언어를 미리 배우는 일과 관련이 되어 있다.
* 해석 : 결국 같은 미덕이라고 해도 인간이 이야기하는 미덕이 아니라 결국 예수님의 삶으로부터 미덕이 나와야 한다.
제 3장 제사장과 통치자
p.133 여기서 다스린다는 말은 친절하게 돌본다는 뜻 이외에 다른 의미는 없는 것 같다.
p.138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만물의 궁극적ㅇ린 목표라는 그 장엄하고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새 하늘과 새 땅, 만물이 새롭게 되는 것,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창조주 하나님의 기쁨과 정의로 충만한 세계가 바로 그 비전이다. 그럼녀 우리 인간은 그 새로운 세계에서 무슨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 하고 물어보는 것이 마땅하다. 이 질문에 우리가 응답할 수 있을 대에야 비로소 현재 우리의 성품을 형성하는 미덕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나? 우리는 미래의 언어를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배울 수 있나?
p.145 하나님이 모든 것을 바로 잡는 것과 그 분의 영광스러운 아름다운이 밝히 드러나는 것을 기독교 사상에서 모든 인간적인 미덕이 지향하는 목표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p.147 예배하는 일과 청지기직을 수행하는 일과 정의와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속받은 백성이 받은 일차 소명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요구되는 그 마음과 사고와 생활습관은 우리를 점차 그와 같은 백성, 곧 미덕이라고 불리는 제 2의 천성과 함께 자유로이 또 즐거이 그 과업들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백성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
p.156 바울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됨의 의미를 보여주는 토대로 돌아가게 해주고 있다. 만일 인간다운 존재가 되는 것이 우리가 연습할 수 있는 기술이고, 배울 수 있는 언어미ㅕ, 지금 여기에서 그것을 바라보며 진지한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목표라는 것을 알려면, 인간됨으로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p.160 텔로스,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라면 다가올 영광을 내다보며 현재는 어떻게 행할 수 있을까? 우리는 현시점에서 왕노릇할 것을 지향하는 마음과 사고의 습관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바울은 거룩함(자기부인)과 기도라는 두 가지 방법을 개관해놓았다
p.173 우리가 미덕을 기독교적으로 재정립하기 위해토대를 세우려면 무엇보다 먼저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아조 초창기의 그리스도인들이 인식했듯이 그 분은 인간에게 주어진 왕의 역할과 제사장의 역할을 온전히 완수하신 분이다.
제 4장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와 준비된 백성
p.181 복 받은 상태는 창조주 하나님이 누군가의 삶 속에서, 그리고 그 사람의 삶을 통하여 일하실 때 발생하는 것이다.
p.186 그 장래, 최종목표, 종말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라보며 지금 여기서부터 그렇게 행동하라는 강령이다.
p.187 나를 따르라. 그리하면 진정성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p.192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자기가 이미 시작한 그 나라를 세우는데 주목적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p.202 미덕이란 것을 단순히 한 개인이 일정한 출발점에서 장래의 목표를 향해 가는 하나의 여정으로 생각할 수는 없다. 그것은 이미 시작된 종말, 이미 출벌한 종말론 안에 속해 있다. 위대한 철학 전통에 따르면 미덕은 언제나 "장차 당신이 되어야 할 그런 존재가 되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비해 기독교적인 미덕은 "장차 당ㅇ신이 되어야 할 존재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당신의 현존이다"라고 말한다.
p.212 아직 완전한 상태에 이르지 못했으나 속을부터 확실히 변화되기 시작했다.
p.213 제자들이 변화된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증거는 거꾸로 그들이 마음을 변화시키는 자들이 되었다는 사실에 있다. 또는 그들이 했을법한 표현에 따르면, 그들은 마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역을 추진하는 도구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p.214 예수님이 그의 자제달으게 요구했던 삶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삶이었다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삶을 미리 사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p.217그 분은 '인생은 이렇게 사는거야, 나를 본받아"라는 식으로 말씀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가 오는 중이니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고 하신다. 우리가 두가지 도전의 차이점을 배울 때 비로소 복음의 핵심을 깨닫고, 거듭난 미덕의 뿌리를 파악할 수 있다.
p.221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사실상 새로운 삶의 패턴을 낳았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된다.
p.224 우리가 배워야 할 마음의 습관은 예수님이 성취한 것을 붙잡아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삼는 습관디ㅏ.
p.238 사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프로젝트를 실행하시고, 인간다운 존재가 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고 오셨다.이 길은 옛 유대교와 이방 사상이 제공한 바른 행실을 흘끗 보고 지나차셔 양자 모두를 초월한다. 결국 예수님이 왕과 제사장으로서 이룩한 업적을 좇아서 통치자와 제사장이 될 것이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처음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제 5장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p.233 바울은 현 시대에 진정한 인간성이라는 목표를 바라보며 열심히 도덕적 훈련을 쌓는 사람의 기본 특성을 믿음, 소망, 사랑으로 보았다. 목표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져 있다는게 바울의 주장이다. 믿음 소망과 사랑을 중심으로 기독교적 미덕을 논하는 바울의 관점은 결국 캄캄한 어둠에 휩싸인 세상에서 낮에 속한 마음의 습관을 기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p234 특정한 성품을 갖추기로 결심하고 그 방향으로 삶을 개혁할 수 있는 능력과 에너지를 인간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p.235 바울의 경우에는 믿음, 소망, 사랑이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주어진 것인만큼, 그에 따라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셈이다 .하지만 당신이 담당해야 할 몫이 있다. 그러려면 낮에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당신의 도덕적 삶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겸비된 삶을 지탱해주는 마음과 생각과 영혼의 습관을 일부러, 의식적으로 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 달리 말하면, 구체적으로 기독교적인 미덕을 실천해야 한다는 뜻이다.
p.237 '하나님 그 분'이라는 답이 된다는 것은 자기 정체성과 개성을 잃은 채 하나님에게 흡수될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하나님의 형상을 완전히 반영하는 면모를 지니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통치자와 제사장들이 된다는 뜻이다.
p.240 현세에 성품을 형성하는 일이며, 구체적으로는 약속된 장래의 상태를 올바로 바라보는 성품을 기르는 일이다. 장래의 상태란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같은 몸으로의 부활, 그 분과 함께 이미 시작된 새로운 창조세계에 참여하게 하는 부활, 그 분과 함께 이미 시작된 새로운 창조세계에 참여하게 하는 부활, 하나님의 백성이 왕 같은 제사장이 될 그 세계에몸담게 하는 ㅜㅂ활, 하나님의 세계를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번성케 하고 질서를 되찾게 할 진정한 인간들이 이루는 상태를 일컫는다.
p.242 골로새서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무엇을 행해야 한다고 말하는가?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다가올 시대의 삶을 바라보며 그에 걸맞는 성품을 현재 개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느 것도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않는다.
p.247 벗어버리는 일과 마찬가지로 옷 입는일도 어떤 행위를 어떤 방식으로 수행하기로 결심하고 정신 깊숙한 곳에 기억과 상상의 패턴을 만들어가겠다고 끊임없이 의식적으로 결정하는 문제이다.
p.250 당신이 무엇을 입을지 생각하고, 당신이 추구할 새로운 삶에 어울리는 옷을 입기로 의식적으로 반복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p.251 당신의 눈을 완전한 성품이란 목표에 고정시키라. 기독교의 경우에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만들어주며 부활할 때 얻게 될 완전한 인간성을 목표로 한다. 장차 당신이 완전한 성품을 갖게 될도록 지금부터 당신을 다듬어줄 행위를 열심히 실천하라.
p.267 로마서 12장과 빌립보서 1장에 따르면, 당신이 더욱 영적인 사람이 되면 될수록 더 명료하고 정확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특히 그리스도인으로서 걷는 당신의 여정이 결국 어떤 목표를 도달할 것인지,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걷는 과정에서 현재 당신이 밟을 단계와 습득할 습관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런 즉 기독교적으로 사고하고 명료하게 생각하는 일은 인간성을 회복하는 전 과정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인 동시에, 남은 과정을 모두 달릴 수 있게 해주는 엔진의 중요한 부속속품과도 같다.
p.288 새로운 삶의 습관, 즉 장래에 의해 채색된 존재로 현재를 살 수 있게 해주는 습관을 볼 수 있었다.이 습관의 목표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와 더불어, 부활의 때에 궁극적으로 기뻐하게 될 완숙하 인간의 모습과 인간의 존엄성이다. 이 목표에 이르는 길은 학습을 통해 생활 습관이 온전히 갖춰지는 것이다.
p.294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은 순례의 목표로 삼고 열심히 바라볼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이를 설명하자만, 한편으로 진정한 인간의 소명인 '왕 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을 가리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 옛날에 약속했던 대로 그 분이 친히 거하는 종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p.295 하나님의 영광이 최종 목표라면, 그 목표에 이르는 길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 다운 성품을 개발하는 첫 걸음은 바로 고난(환난)이라는 것이다 .
제 6장 세 가지 미덕, 아홉가지 열매, 그리고 한 몸
p.316 성령의 열매와 미덕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이다.
p.327 당신이 성령 안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당신이 그렇게 행하겠다고 의도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p.339 이방인의 미덕은 특히 전쟁에서 용감하고 기략이 풍부한 지도자, 즉 영우적인 인물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아리스토텔레서의 이상형은 이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점에 근거하여 도시국가의 맥락에서 개발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 미덕은 군중과는 눈에 띄게 다른 빼어난 인물의 것으로 남아 있다. 반면에 기독교 미덕은 당연히 그렇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것은 일종의 티 스포츠와 같다. 이 미덕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큰 규모의 다양한 팀 멤버가 제각기 자신이 맡은 독특한 역할을 담당하되 다른 멤버와의 관계를 유념하면서 팀 전체의 유익을 위할 때에만 가능하다.
p.340 믿음, 소망,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선물이므로 우리 자신에게서 눈을 떼고 바깥을 향하게 만든다. 즉 믿음은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그 분의 활동을 향하도록 하고, 소망은 하나님의 장래를 향하도록 하며, 사랑은 하나님과 우리 이웃을 향하도록 한다.
p.341 미덕과 성령의 열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두 가지 범주를 더 자세히 이해하면 할수록, 똑같은 것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미덕과 성령의 열매라는 점을 더욱 분명히 깨달을 것이다.
p.360 기독교적 미덕들은 주변 세계를 향해 여기에 인간다운 존재가 되는 새로운 길이 있다고 선언한다. 또한 미덕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공한다.
제 7장 행동하는 미덕 : 왕같은 제사장
p.371 왕 같은 제사장의 습관을 배우는 교회는 당연히 성례를 집행할 것이다. 성례는 하늘의 삶이 땅의 삶과 신비롭게 맞물리는 사건이다. 땅이 하늘을 통제하거나 조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늘의 이야기가 땅의 삶에서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실체가 되어 이 세상 속에 있는 인간들을 붙들기 위해 성례가 집행된다.
p.377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주님으로 선포하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를 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런 사역과 또 복음의 능력이 사람들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예수님에게 충성을 다하고 그 분의 주되심을 기뻐하는 공동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제 8장 미덕의 순환
p.426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첫번째 답변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살라"이고, 두번째 답변이 "미덕을 실천함으로 살라'라면, 마지막 질문은 "그러면 어떻게 미덕을 실천할 수 있는가?일것이다.
p.428 기독교적 의미의 미덕은 어떻게 생기는 것인가? 내 주장은 그리스도인들의 특정한 활동과 실천의 순환 속에 사로잡힐 때 그 미덕이 생긴다는 것이다.
p.430 출발점에는 은혜가 있고, 그 목표점에는 영광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제까지 내가 말한 모든 내용을 비출어볼 때, 이 순환은 정의와 아르다움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경, 이야기, 본보기, 공동체, 실천, 등 다섯 가지 요소가 그 안에 있다.
p.432 비록 우리가 성경의 모든 이야기를 우리 머리속에서 하나로 묶을 수 없더라도, 오늘 성경을 열겠다는 결심을 천 번, 만 번하고 그 이야기를 더 많이 읽는 것 자체가 진정한 인간이 되어간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그 이야기를 이끌어갈 책임을 맡은 자에게 합당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기도하고 행하고 느끼는 것이 제 2의 천성으로 몸에 배인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을 뜻하다.
p.458 공동의 미덕을 개발해주는 마음과 생각과 습관을 실천하는 통로가 바로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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