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7 덕에는 지혜, 정의, 절제, 용기를 가르키는 사추덕과 세가지 신학적 덕인 믿음, 소망, 사랑을 더한 일곱가지 덕이 있다.
p.27 덕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잠재력을 실현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덕은 과도함과 부족함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 우리의 인격에 좋은 습관이 새겨진 것을 말한다.
p.28 덕은 일곱 가지지만 악덕은 열 네가지이게 마련이다. 악덕은 덕의 양극단에 자리 잡은 것들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 믿음 ]
p.197 믿음의 핵심은 일련의 신념을 받아들이는게 아니야. 믿음은 덕이야. 즉 교회라는 공동체의 일원이 됨으로써 가능해지는 덕이란다. 그 공동체에서 우리는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는 습관을 익히지. 우리가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된다는 점에 놀랄 필요는 없어. 교회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이뤄지잖니. 신뢰와 믿음은 깊은 연관이 있단다.
p.199 나는 믿음보다는 신실한이라는 단어를 쓴다. 우리의 '신실함'은 예수님을 따르려는 시도로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이해해야 하거든. 예수님은 그 분의 인도하심을 신실하게 따라가는 제자가 되라고 우리를 초청하셔. 믿음과 제자도가 상호 의존적이라는 뜻이지.
p.200 의는 믿음이냐 선행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따라는 자인지 아닌지의 문제란다.
[ 성품 ]
p.202 바른 성품의 소유자는 적어도 자신의 부르심에 합당한 존재가 된다는 의미 아닐까 싶다. 즉 너는 성품이 좋은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발견해 나가고 있는 셈이지.
p.203 성품과 덕은 우리가 내리는 선택과 결정에서 드러나지만, 우리가 어떤 종류의 결정과 선택을 내릴지는 성품이 결정해.
p.203 성품은 덕의 총합이 아니란다. 덕의 총합 같은 것이 존재하는지도 분명치 않다. 덕은 우리의 구체적 방식으로 행동함으로써 우리 안에 스며든단다. 삶의 방식을 구성하는 실천과 활동을 훈련하면서 익히는 습관들이 덕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단다.
p.207 네 아버지는 성품이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우리 모습이라고 말한단다. 성품이 바른 사람은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기 ㄸ매ㅜㄴ에 자기가 아닌 다른 살마이 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지. 혼자 있든 다른 이들과 함께 있든, 그는 같은 사람이야. 모든 삶은 우발적 사건들로 이루어지는데, 이런 사건들을 거치면서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삶의 이야기를 갖게 돼. 이것이 좋은 성품을 갖춘 사람이라는 말의 의미란다.
'Part 5 이런저런 이야기 > BOOK SUMM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부터 가정예배 by 도널드 휘트니 (0) | 2019.12.13 |
---|---|
리츄얼 by 신병철 (0) | 2019.12.13 |
미덕이란 무엇인가? by 앙드레콩트-스퐁빌 (0) | 2019.12.13 |
그리스도인의 미덕 by 톰라이트 (0) | 2019.12.08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by 울리히 슈나벨 (0) | 2019.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