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무화과 열매 '파게', 일반 무화과 열매 '테에나'
- 무화과나무는 유월절이 있는 4월부터 초막절이 있는 10월까지 모두 다섯 번 열매를 맺는다.
- 유월절 즈음에 열리는 첫 열매인 무화과는 파게, 이후에 순차적으로 열리는 무화과는 테에나라고 한다.
- 유월절 즈음에 잎사귀와 함께 맺어야 할 파게를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
- 다시 말하면, 예수께서 파게를 찾은 것은 때가 유월절 즈음인지라.
아직 본격적인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 다시 말하면, 맺어야 할 때에 맺히지 못한 열매를 의미하는 것이다.
2.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은혜를 누리라
- 파게가 맺어야 할 때에 맺히지 못한다는 것은, 그 시기와 때를 잊었다는 의미이다.
- 이것은 열매맺지 못하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동시에 주신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향한 말씀이다.
- 때가 있다. 시간이 있고, 장소가 있다. 바로 그 자리에서 누려야 할 은혜가 있다.
두리번 거리지 마라. 머뭇거리지마라. 그 자리에서 부어주시는 생명의 은혜가 있음을 기억하고 누리라.
3. 본질을 놓치지마라.
- 교회의 본질은 만민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하는 곳이다. 장사하는 곳이 아니다.
- 그 본질을 놓칠 때 무너지고, 망가지고, 훼손된다.
- 그 자리의 목적과 방향이 무엇인지를 늘 기억하고 반응하라. 거기에서 답을 찾아가기 시작하라!
- 표현을 잘 해야 하고, 그것을 대응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그러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크고, 그것을 향한 사람들의 반감 역시도 늘 있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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