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들은 자녀를 사랑한다.
그러기에 자신이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어한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아이들과 불편해지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돌아보면서 놓쳤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기준'이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기준'이 제시되는 곳은 없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다.
'기준'을 제시하지만 강제할 수 없기에
학교에서도 자기 마음대로 한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기준'이다.
제시된 기준을 지켜나가는 것,
기준에 내 마음과 생각을 따르는 것이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
첫째, 자신이 속한 조직에 적응할 수 있다.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견딜 수 없다.
조직을 탓하지만
결국 내가 조직의 기준을 따르지 못한 것이다.
기준을 지키는 사람만이
자신의 조직에서 잘 살아갈 수 있다.
둘째, 책임감을 배운다.
기준을 지킨다는 것은 책임감을 배우는 과정이다.
시간을 지키고,
기준을 지키면서
자신이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배운다.
조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감'이다.
그것이 바로 '신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셋째, 자기 자신을 넘어가게 된다.
기준은 언제나 내 자신 밖에 있다.
하고 싶지 않고, 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런 기준들을 지키면서
내 자신을 넘어가게 된다.
그러면 어떤 기준을 제시해줘야 할까?
부모의 기준은 자기 중심적이고 의도가 있다.
그리고 부모가 기준을 세우면
언제든지 기준을 어길 수 있다.

그래서 좋은 방법은
교회에서 제시하는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어릴 때는 아래 내용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
아침마다 성경을 읽는 것,
식사할 때 기도하는 것,
잠잘 때 기도하는 것,
가정예배 드리는 것,

어릴 때 이런 기준이 정리가 되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준을 세우면서 지키게 된다.
자녀를 키울 때 기준을 제시해주었으면
아이들이 더 멋지게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다시 자녀를 키운다면
기준을 제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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