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진리를 알아가는 나는 계속 변한다

꿈꾸는꼬목사 2023. 9. 13. 18:41

 

참 오랜만에 빗소리를 들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특히 꿈꾸는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10년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내 자신에게...
하나님은 참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셨다.
계속 내 눈을 열어주시고, 만남을 갖게 하시고,
새로운 영적 자극을 주셨다.

그러면서 깨닫는 것은
'내가 참 아무 것도 몰랐구나!' 하는 고백이다.

10년 전에 했던 '복음'이라는 고백과
지금 하는 '복음'의 고백은 다르다.

10년 전에 했던 '교회'에 대한 고백과
지금 하는 '교회;의 고백은 다르다.

......

10년 전에 했던 나의 모든 고백은
지금 하는 고백과 다르다.
왜냐하면 진리는 변하지 않았지만
진리를 알아가는 내가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10년 전과 똑같은 이야기를 한다면
그 사람은 성장하지 않은 것이다.
그 사람은 자신의 틀에 갇혀진 것이다.
왜냐하면 결코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성도들은 '내가 변했다'고 말한다.
치유를 한다고 해서...
성령을 이야기 한다고 해서...
헌신을 이야기 한다고 해서...
변한 것이 아니라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10년의 여정은 
나의 신앙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며,
영적 지경이 넓어지는 시간이었다.
물론 앞으로 10년은 어떨지 상상이 가지는 않지만.....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다만 진리를 알아가는 내가 변할 뿐이다.
그러기에 변하지 않을 수 없다. 
변화는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