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 부모교육 53 ] 'GNT'는 자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꿈꾸는꼬목사 2023. 3. 26. 22:51

2023년 1학기 부모교육 주제는 '기독교세계관'이다.
하지만  '기독교 세계관' 이전에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세계관의 관점에서 보면
부모는 모더니즘적 생각을 하고,
자녀들은 포스트모더니즘적 생각을 한다.
쉽게 표현하면 대화가 안된다는 말이다.
너무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무리 노력해도 
자녀와의 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선이 있다는 의미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의 세계관도 아니고,
자녀의 세계관도 아니고
제 3의 다른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이다.
바로 성경의 세계관이다.


그래서 꿈꾸는교육공동체는 
자녀와 성경을 나누는 GNT시간이 있다.
이것은 부모가 단순하게 자녀에게 성경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넘어
자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대화는 공유된 것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 
성경의 세계관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유할 때
다른 두 개의 세계관이 한 자리에 만나 대화를 하게 된다.


그러기에 야곱이 이렇게 고백한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너무 다른 삶을 살아온 그들이 하나의 고백을 한다.
바로 세계관을 공유하기에 할 수 있는 것이다.

부모가 이러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이 없이
자신의 세계관으로 자녀에게 이야기 하기에
대화가 안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부모가 자녀와 GNT를 하지 않으면서
자녀와 대화가 되기를 바란다면
너무 큰 욕심이 아닐까 싶다.

부모들은 기억해야 한다!
GNT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그럴 때 비로소 자녀와 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