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훈이 졸업기념으로 가족들과 다같이 여행.
자유여행을 하고 싶지만
여러가지 측면으로 패키지를 선택했다.
패키지를 다니면 계속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편한데
어쩌다보니 이번에는 그럴 시간도 없었다.
여러가지 사정상
패키지였으나 거의 자유여행 같았다.
그래서 시간이 주어지면
Grab으로 택시를 타고 돌아다녔다.
가이드께서 어느 정도 재량을 주셔서 ㅎㅎ
가족들과 다니는 것이 행복하기에
그냥 이렇게 다니는 것만으로 좋았다.
저녁식사를 했음에도
서현이가 베트남 쌀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다른 분들 유람선을 타실 때
근처에 유명한 퍼홍쌀국수로 향했다.
이런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주어진 특혜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사소한 것이 함께 웃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어간다.
결국 나중에 자녀와의 간격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추억’이기에....
이런 시간은 서현이가
대학입시를 마무리하는 2년이 지나 있겠구나...
그러기에 늘 주어지는 시간이 축복이다!
'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 > 사랑하는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훈이 고등학교 졸업식 (0) | 2023.02.11 |
---|---|
아들과 고등학교 졸업여행을 준비하며 (0) | 2023.02.09 |
여행하며 나누는 아들과의 대화 (0) | 2023.01.25 |
엄마의 로망과 아빠의 로망 (0) | 2023.01.23 |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들에게 잔소리 (0) | 2023.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