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학기 종강 온가족기도회로 모였다.
한 움큼 성장한 아이들을 보면서 참 감사했다.
나에게 인상적인 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연약함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직면하여 돌파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바로 그것이 성장이기에...
1학기 종강기도회는 아이들에게 전한 말씀이었다.
이미 하나님의 신령한 모든 복을 가진 아이들!
그러기에 그것을 믿음으로 꺼내는 것을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 훈련받고 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려면
3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 너의 생각을 깨뜨리라
내가 가진 나만의 고집을 깨뜨리고,
나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둘째,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못할 것 같은 것을 하라
할 수 있는 것은 어디서도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지금의 선택은 못하는 것은 하는 것이다.
그럴때 성장한다.
지금 할 일은 성공하려고 하는 거이 아니라 계속 실패하는 것이다.
셋째, 시작한 것은 끝까지 가라
끝을 보기 두려워하는 이유는
실패하고, 초라한 내 자신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끝까지 가려고 하라. 그게 잘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려면
결국 내 자신과의 싸움이다.
나의 죄된 습관과의 싸움이다.
그런데 그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로마서 7:19)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 7:24)
치열한 싸움에서 분명히 지게 된다.
그리고 져야 한다.
그래야 그 때 비로소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그래서 내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이다.
Hit the Bottom
그 때부터 하나님을 보게 되며,
그 때부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된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찬송이 되는 삶이다.
부모는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려면
자녀가 자신의 힘으로 치열하게 달려가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시간을 방해하면 안된다.
아이가 홀로 달려가도록 응원하며 지켜봐줘야 한다.
그런데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그 때 거기에 개입하려고 하지 마라.
잔소리도, 격려도 필요없다. 잠잠히 기도의 자리에 서라.
그 시간이 지나면서 비로소 아이들은
믿음의 사람으로 서게 된다.
바로 그 때부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꿈꾸는교육공동체가 간절히 기도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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