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꿈꾸는꼬목사 이야기/꿈꾸는 마음과 생각

치유사역을 배우면서 느낀 점

꿈꾸는꼬목사 2022. 4. 27. 05:18

 

2022년은 몸의 치유를 배우는 시간으로 정했고,
많은 시간을 들여 배우고 있다.
배우면서 개인적으로 깨닫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한 사람의 회복을 위해서는
치열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점이다.

몸의 치유를 배울 때는 간단하게 생각했다.
어찌보면 우아하기도 하고, 고상하기도 한...

그런데 여기에서 배우는 몸의 치유는
내가 치뤄야 할 대가가 참 많다.
나의 시간이 필요하고..
나의 체력이 필요하다.
어찌보면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내어놓으라고 하신다.
그럴 때 비로소 누군가 치유되고 회복된다.

대형교회에서 부교역자로 목회할 때는
어쩔 수 없는 구조이기도 했지만
마치 '연예인'같은 느낌이었다.
이미 너무나 바쁜 일정이기에
나의 것을 내어주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사실은 내어줄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많이 바빴지만, 생명을 위한 바쁨은 없었다.

치유를 배워가며 우리 교회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나의 체력도 많이 소진된다.
그런데 결국 그것이 목회자인 나의 부르심임을...

복음..
하나님 나라...
세계 역사...
철학, 세계관....
마음, 감정
그리고 몸...
다음은 어디로 이끌어가실지...
다음은 무엇을 보며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