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사순절묵상

1st Mon of Lent / 05

꿈꾸는꼬목사 2022. 3. 7. 19:11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7-28)

 

이 세상 가운데 자랑하는 육체는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드러내지 못한다.
그러기에 그것을 홀로 감당하게 된다.

나의 연약함을 나누는 것..
나의 아픔을 나는 것..
나의 질병을 나누는 것..
바로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게 된다.

우리는 강하려고 하고, 높아지려고 하지만
그 곳에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
그 사람들을 택하지 않으신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내가 낮은 자임을..
내가 죄인임을...
내가 부족한 자임을 고백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까 머문다.

주님! 높아지려는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겸손하게 내가 서 있는 그 자리에 서게 하옵소서.

'Part 3 말씀이야기 > 사순절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st Wed of Lent / 07 "흘러넘치는 성실"  (0) 2022.03.09
1st Tue of Lent / 06  (0) 2022.03.08
1st Sat of Lent / 04  (0) 2022.03.05
1st Fri of Lent / 03  (0) 2022.03.04
1st Thu of Lent / 02  (0)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