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주제별 이야기/습관훈련

말씀묵상은 삶의 주도성을 갖게 한다

꿈꾸는꼬목사 2021. 3. 20. 05:50

 

 

 

인간의 삶을 돌아보면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자기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삶을 조금 자세하게 살펴보면
위의 그림과 똑같은 패턴으로 이루어진다.

사건이 있으면 감정이 나오고, 행동이 나온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는 '사건'에 반응하며 살아간다.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면 내 반응은 동일하다.

왜 그럴까?
사건과 감정 사이에 '해석'이 있다.
'해석'은 내 삶과 관련되어 있다.
내가 살아온 삶의 경험, 지식, 감정 등이 쌓여져서
하나의 프레임이 만들어지고, 그 프레임을 가지고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사건을 해석한다.
그 해석의 특징은 자기 중심적이며 이기적이고 방어적이다.
그러기에 늘 '대응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하면 끌려다니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내가 살아온 삶과 다르게 살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말씀묵상'이다.

 

 


사건 -> 해석 -> 감정 -> 행동으로 살아오던 인생이
말씀묵상을 하면서 '해석'을 바꿔갈 때
삶의 모습은 달라진다. 어떻게?
해석 -> 사건 -> 감정 -> 행동으로.

다시 말하면 말씀묵상을 통해 해석을 하게 되면
사건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해석하게 된다.
멋진 말로 표현하면 '주도적'이 된다.
상황과 사건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바로 이것이 '다스리는 자'의 삶이다.

하나님 떠난 인생의 특징은 '끌려다니는 삶'이다.
내가 주도적이라고 생각해도
사실은 그 무엇인가에 끌려가는 삶이다.

말씀묵상은 하나님 안에 머무는 시간이다.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 안에 담겨진다.
그럴 때 회복되는 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다.
바로 '다스리는 자'

말씀묵상은
내 삶에 대한 주도성을 회복시킨다.
사건과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끌고가며 주도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내가 끌고가고 주도해야지' 결심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면
내가 끌고가고 주도하게 된다.
바로 그것이 말씀묵상의 이유이며 힘이다.

말씀묵상을 통하여
다스리는 자의 삶이 회복되며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