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처음 해 본 청년부 W 공동체.
처음 해 본 청년 사역이었고,
전임 목사님이 워낙 잘하셨기에 사실 쉽지 않았다.
늘 그렇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목회자에게
늘 격려하며 응원해준 사람들....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하면서 보낸 시간들...
그 시간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그 때 이들과 참 재미있게 놀았다.
돌아다닌 곳도 많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닌 곳도 많고,
이들과의 추억도 많고,
이들에게 받은 사랑도 많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지만
1년에 한 번은 보자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보지 못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남...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으로는 짠하고,
한편으로는 기특하고....
기도하면서 보낸 시간과 눈물과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도 15년의 시간을 볼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고맙다. 이들에게...
이렇게 여기까지 잘 살아와줘서....
'Part 2 교회사역이야기 > 온누리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년이라는 시간 (2) | 2024.09.24 |
---|---|
여전히 청년같은 아줌마(?)들의 생일 축하 (0) | 2022.09.14 |
10년의 시간이 지나서 (0) | 2019.03.18 |
오동석 목사님과 한 컷 (0) | 2016.11.10 |
아림이의 방문 (0) | 2015.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