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5 이런저런 이야기/사람공부

주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꿈꾸는꼬목사 2021. 3. 16. 07:01

하늘에 계신 아버지!
무한한 주님의 나라는 위대합니다.
주님은 별들의 무게를 견뎌내시고
광활한 공간에 퍼져 있는 세상의 힘을 다스리십니다.
주님을 통해 존재와 생명을 얻는 것들이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피조물들의 외침을 들으시며,
특별하게 지은신 사람들의 외침을 들으십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들의 외침을 들으시되,
뒤섞인 목소리들을 혼동하지 않으시며,
듣기 좋은 기도만 차별하여 듣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무거운 책임을 맡은 사람의 
기도만 듣는 분이 아니십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이를 가진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드리는 기도만
듣는 분이 아니십니다.


아닙니다! 주님은 광야나 군준 속에서
가장 가엾은 사람, 버림받은 사람,
가장 외로운 사람이 외치는 소리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다른 모든 사람들과 분리되고
군중에게 잊혀져서 명단에 번호만 남긴 채
세상을 떠났을지라도, 주님은 그를 아십니다.
주님은 그를 잊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그의 이름을 기억하십니다.
그가 움츠려 사막에 숨을지라도,
군중 속에 파묻혀 눈에 띄지 않을지라도,
주님은 그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다.
그가 짙은 공포의 그림자에 싸여 있거나
두려운 생각에 빠져 있거나
사람들과 사람들의 말에 의해 무시될지라도,
주님은 여전히 그를 잊지 않으시고 
그의 말을 이해하십니다
주님은 소리처럼 빠르고 빛처럼 신속하게
그를 인도할 길을 찾으십니다.


주님이 기다리신다면,
그것은 우둔한 자체가 아니라 지혜입니다.
주님이 기다리시는 것은 게을러서가 아니고,
우리를 도와주여야 할 때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기다리신다면,
그것은 인색함이 아니고,
적절한 때에 자녀들에게 주시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안전한 곳에 남겨두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경륜이십니다. 
주 우리 아버지시여!
그러므로 우리는 고통스런 날에는 주님께 부르짖고,
기쁜 날에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은 선하시며 또한 온전한 선물을 
주시는 분임을 쉽게 알아차릴 때,
또한 세상적인 사람조차 즉시 이해할 수 있고
아주 신중한 사람조차 그것에 신속히 동의하 때
주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러나 삶이 어려울 때 주게 감사드리는 것은
우리에게 더욱 큰 복이 됩니다.
우리의 이성이 그 모호함으로 우리를 배반할 때,
우리의 기억이 그 망각으로 인해 실수할 때,
우리의 자아가 두려움으로 인해 주춤거릴 때, 
우리의 지혜가 반항이 아니라 낙심 속에서 저항할 때,
우리의 마음이 억눌리고, 영혼이 어둠에 쌓일 때, 

그럴 때 주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우리에게 더욱 큰 복이 됩니다. 
그렇게 감사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든 것으 아시는 주님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주님은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아십니다. "

- 케에르케고르의 기도문 중에서 -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다가
예수님께서 여리고의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물으셨던 것처럼
나에게도 물으셨다.
그런데 내 문제를 이야기할 수 없었다.
그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 입에서 했던 고백.. "주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그렇게 고백하고도 '내가 왜 이러지 하고 있다;;;;;'
ㅎㅎㅎㅎ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기 때문이다..

주님! 주님을 더 알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