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를 다닐 때는 7월과 12월에 기도원에 갔었다.
기도하면서 묵상하고, 책을 읽고,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사역을 하면서는
마음도 바빴고,
시간도 없었고,
가족들도 챙겨야 했고,
해야 할 일도 너무 많아서 그러지 못했다.
특히나 2020년은 안식년 기간임에도
코로나로 인해 그 무엇도 할 수 없었다.
계속 변하는 상황과 환경 속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내년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과감히 '묵상주간'을 정했다.
여러가지 변화가 있는 시간이지만
스스로 멈추고,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갖기로.....
인적이 드문 기도원에 들어가서
책을 쓰고,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낯설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필요한 시간....
멈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너무나도 바빴던 한 해.....
그러기에 더 멈출 수 없었던 한 해...
그 한 해를 멈춤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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