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에스겔 35:1-15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내가 너를 대적하여......(3절)

하나님의 백성의 적을 향해 대적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나의 대적들을 향하여 하나님이 대적해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내 손을 네 위에 펴서.....(3절)
대적을 내가 대적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내가 나를 설명하고 해명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이 대적하실텐데 내가 힘을 쓰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내 안에 있는 불안함을 돌아보기
다른 사람 - 마음에 불편한 이들을 향하여 축복하며 기도하기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내 안에 어떤 마음이 풀어주기를 원하실까? 
내 안에 어떤 부분을 자유하게 하실까?

 

이스라엘의 결정적인 순간! 에돔은 뒤통수를 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고난과 어려움을 즐거워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에돔을 향하여 대적하시겠다고 한다.

철저하게 멸하시겠다고 하신다.

 

도대체 왜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걸까?

이스라엘에게 너는 나서지 말고, 마음에 독한 마음 품지 말라는거다.

하나님이 대적하신다면

굳이 내가 대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어리석음은 하나님이 대적하실텐데

그것을 내가 대적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독해지고, 그러기에 기쁨이 사라진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내가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그것을 알기에 우리에게 주신 시간과 삶을 누리면 된다.

 

기도

하나님! 내 안에 독한 마음을 품지 않게 하시고,

여전히 상한 마음이 있다면 드러나게 하시고, 내 마음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내가 하나님 자리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리에서 주어진 시간과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