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회

귀한 통로가 되어준 두사람

꿈꾸는꼬목사 2019. 4. 15. 20:57



소망교회 있을 때
한 권사님이 찾아오셔서
고형진 목사님을 아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만남을 계속 가졌다.

처음에는 주로 예리 이야기였고,
초딩 입맛인 나를 위해 반찬을 만들어주시기도 하고
여러가지 도움을 주셨다.

교회를 시작하면서
권사님은 첫째딸 예은이를 데리고 오셨고.
그 만남이 지금까지 이어졌고,
예은이가 다음 달에 결혼을 한다.

목사님 껌딱지(?)라고 말을 했지만
정작 내가 받은 사랑이 더 많았다.

그리고 이 녀석은 나에게 주례를 받겠다고
식장까지 번거로움을 감수했다.
그러기에 미안함과 고마움이 있다....

연애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야기했기에
마음이 짠하다.
그러기에 더 아름다운 가정이 되기를 기도하게 된다.

결혼하기 전에
권사님, 예은이와 같이 만났다.
두 분을 격려하기 위해.....

두 사람에게 참 많은 사랑의 빚을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