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말씀 묵상과 나눔

십자가 앞에서

꿈꾸는꼬목사 2015. 4. 2. 10:47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눅 23:33)


신앙은 결국 십자가에서 드러나게 된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2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 너희는 죽어야 할 존재들이다. 

둘째, 즉어야 할 그 자리에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다.


십자가 앞에서

내가 죽어야 할 존재임을..

내가 답이 없고, 소망이 없는 존재임을...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지 않는다면,

십자가는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기독교의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참으로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지 깨달을 때이다.

깨달음이 커질수록, 은혜도 더욱 커진다.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나에게 감동이 없는가?

내가 얼마나 어긋난 존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얼마나 깨어진 존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복음의 능력도...감격도 없는 것이다.


결국 십자가가 기준이다...

그 분의 십자가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 4월 3일 드림시티 아침예배를 드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