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교육울 진행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교회에서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다"
그러자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다.
어떤 분은 교회가 더 신경쓰이고 힘들다는 것이다.
더 사람들 신경쓰이고,
더 눈치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교회에서 내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교회 밖에서는 내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기대에 맞춰져야 한다.
서로에게 주어진 거래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교회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그 사람이 원래 그런 사람인 거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어떻게 보일지가 너무 중요한 사람.
그러기에 그 가운데 하나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사람들에게 시선이 향해 있는 사람.
성품을 훈련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교회'이다.
'유일'이라는 말이 불편하지만
기초가 다른 유일한 공동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떤 이해가 관계가 없이 세워진 교회 공동체.
물론 눈에 보이는 교회의 모습은 불편하지만
그러기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기에 본질을 향해 갈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참 불편하고 낯설지만
교회에서 보이는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다.
그리고 그 모습은 동시에 시간을 통해 검증된다.
존재가 훈련될 수 있는
성품이 훈련될 수 있는 유일한 곳
바로 그 곳이 교회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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