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이라고 해서 온 힘을 쏟아 폄하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해봤자 자신의 가치만 떨어진다. 실력이 출중한 라이벌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훈련 파트너가 된다. 상대방을 단번에 좌절시키지도 무너뜨리지도 않는 라이벌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인생에 라이벌이 있으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발전하고 좋은 위치에 오를 수 있다. 진용의 소설에 나오는 고수는 한 평생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적수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고독하고 한스럽게 죽는 비극적인 삶을 살았다. 라이벌을 만난 것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주유는 삼국시대를 종횡한 인재이다. 그러나 그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고고 타인이 그의 무대를 차지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으며 함께 노력하고 성과를 나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