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한 가정에서 태어나면서부터 만들어지는 것은 다름 아닌 '정체성' 즉 '나는 누구인가?'이다.성장하면서 여러가지 것들로 만들어지지만결정적인 것은부모가 자신을 대하는 것을 보면서내가 어떤 존재라는 것을 알아가게 된다.John Bowlby와 Mary Ainsworth의 연구는부모와 자녀와 4가지의 애착관계를 보여주는데애착유형은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가장 이상적인 것은 안정형의 '안정애착'인데세상에 그렇게 완벽한 '안정애착'이 어디 있겠는가?부모가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쓴다고 해도 그것은 불가능하다.부모가 자녀에게 잘해도 자녀에게 상처가 되고,못해도 자녀에게 상처가 된다. 모든 관계는 그렇다.부모의 애착도 안정적이지 않기에자연히 자녀에게도 안정적일 수 없다.그러다보니 아이가 성장하면서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