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목회회의가 11월 첫째주에 진행된다.
그 시간을 앞두고 교역자들에게 책 한 권을 숙제로 주려고 한다.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하나님의 선교, 세상을 바꾸다'
책을 보면 성경, 하나님 나라, 선교 등 모든 내용을 포괄한다.
참 놀랍게도 우리 교회에서 하는 이야기를 크리스토포 라이트도 한다.
교역자들과 함께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들은 앞으로 성장해야 하는 사람들이기에
함께 고민하고 시야를 넓혀줄 책임은 나에게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것을 택했다.
이 시간을 통해 함께 성장함이 있기를... !!
“하나님의 선교, 세상을 바꾸다”
[ 들어가며 ]
p.18 선교적 관점으로 성경은 전 창조세계에서 악을 제거하고 자신을 위해 모든 족속과 나라에서 구속된 한 백성을 창조해 새로운 창조 세계의 주민으로 만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전체적인 사명선언이다.
p.19 성경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은 목적을 가진 하나님과 목적을 가진 백성이다.
성경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목적에 비추어 볼 때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누구이고 또 왜 여기에 있는가?
[ 1장 선교적 성경 해석학 ]
p.22 선교적 해석학이란 상호 보완적인 세 가지 주요 관점을 가지고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방식을 말한다. 성경을 보는 관점에는 그것을 하나님의 선교의 기록, 산물, 도구로 보는 세 관점이 있다.
p.23 하나님의 선교의 기록으로서의 성경 : 전체 성경 이야기의 틀과 방향에 집중하는 접근 방식
하나님의 선교의 산물로서의 성경 : 성경 문서들의 선교적 기원에 집중하는 접근 방식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로서의 성경 : 성경문서의 선교적 목표에 집중하는 접근방식
p.35 선교적 해석학의 기본신념은 성경 전체가 창조 세계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세상과 관계 맺고 있는 하나님 백성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선교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다.
p.35 우리는 성경의 모든 부분에 대해 그것이 어떻게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선교적 대의와 일치하고 하나님 백성인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물을 수 있고 물어야만 한다.
느낀점 : 선교적으로 성경을 읽는다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님을 알았고, 내가 가진 선교의 편견을 깨뜨려주었다.
[ 2장 위대한 이야기: 7막의 드라마 ]
p.36 성경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약속, 교리, 규칙으로만 구성된 것은 아니다.
성경을 하나의 전체적이고 일관성 있는 서사로 파악하고 그것이 우리의 세계관, 신학, 선교, 실제적 삶에 가지는 함의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성경을 적용하려고 하기보다는 내 삶을 성경에 적용한다. 성경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 살아간다.
p.41 우리는 창조, 반역, 약속 그리스도, 선교, 심판, 새 창조의 7막의 드라마로 그려볼 수 있다
1막 창조 : 야웨 하나님, 인간, 땅
2막 반역 : 영적, 지적, 물리적, 사회적
3막 구약의 약속 :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 출애굽, 시내산, 서사들, 예언서
4막 그리스도 : 성육신, 하나님 나라, 예수님 삶과 가르침, 십자가와 부활, 승천과 그리스도의 통치
5막 신약의 선교 : 우리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곳이 바로 이 지점이다.
6막 최종적 심판 : 궁극적으로 모든 잘못된 것을 다루고 모든 것을 바로 잡으실 것이다.
7막 새 창조 :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돌아오시는 부부이다
p.67 연대순의 ‘지구 시간’으로 볼 때 우리는 말하자면 여전히 5막에 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영적이고 신학적인 의미에서 이미 7막에 와 있다고 가르친다.
p.69 성경의 전체 드라마는 영광스러운 궁극적 목표를 향해 추진시키는 하나님의 위대하고 영원한 목적이다
느낀점 :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것을 더 구체적으로 풀어갈 수 있었다.
[ 3장 위대한 이야기의 역할 ]
p.71 성경을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하나의 전체적이고 일관된 이야기로 읽는 서사적-선교적 해석학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향을 끼치는 다섯 가지 방식은 다음과 같다.
p.72 첫째, 선교적 해석학은 전체 성경 이야기 안에 거주하도록 도전한다.
- 이야기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p.83 둘째, 선교적 해석학은 우리가 속한 이야기를 살아내도록 도전한다.
- 성경 이야기를 따라 살기 위해서는 세게관이 어느 정도 재형성되어야 한다.
p.87 셋째, 선교적 해석학은 세계관을 재형성한다.
- 세계관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혹은 특정 문화가 규범으로 만든 지배적인 이야기에 의해 표현되고 유지된다.
p.91 넷째, 선교적 해석학은 우리의 교리 신학을 좌우한다.
- 기독교신앙과 모든 핵심 교리는 성경의 거대 서사에서 흘러나오고 오직 그 안에서만 진리에 대한 타다성을 갖는다. 이 진술들이 참인 것은 이런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p.99 다섯째, 선교적 해석학은 하나님의 선교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도록 우리를 내 보낸다.
- 우리는 단순히 성경 이야기 ‘안에서’ 살 뿐 아니라 성경 이야기를 위해 살도록 부름받았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의 목표가 우리 삶의 목표를 지배한다.
느낀점 : 모든 이야기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었다.
적용점 : 목회사역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적용하며, 설교와 스토리텔링에서 어떻게 적용해야할지에 대해
[ 4장 위대한 임무와 선교의 다섯 가지 표지 ]
p.111 교회의 선교는 그리스도의 선교이며, 다음과 같은 몇 개의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1.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한다.
2. 가르치고, 세례를 주고, 새 신자를 양육한다
3. 사랑의 수고를 통해 인간의 필요에 응답한다
4. 불의한 사회 구조를 변혁하고, 모든 종류의 폭력에 도전하고 평화와 화해를 추구한다.
5. 창조 세계를 온전하게 보호하고 땅의 생명체들을 지속시키고 새롭게 하기 위해 분투한다.
* 결론적으로 복음전도, 가르침, 긍휼, 정의, 창조세계를 책임있게 사용하고 돌보는 행동이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행동과 선교롭터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p.113 우리의 임무는 ‘하나님을 위해 일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 사역에 합류하는 것이다.
p.119 총체적인 선교란,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성취된 하나님의 구원의 좋은 소식이며, 그 구원은 개인과 사회와 창조 세계를 위한 것이라는 성경적 진리를 분별하고 선포하고 살아내는 것이다. 개인과 사회와 창조세계는 모두 죄로 인해 깨어지고 고통당하고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구속적 사랑과 선교에 포함되므로 이 셋은 모두 하나님 백성의 포괄적인 선교의 대상이 돠어야 만 한다.
느낀점 :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것을 구체적으로 3가지 영역에서 5가지로 정리해줘서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적용점 : 우리 교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이것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 9장 위대한 이야기, 위대한 임무, 교회의 선교 ]
p.211 다섯가지 표지들은 모두 성경에 근거를 두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르는 것의 의미를 각각 고유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나는 ‘총체적 선교’를 이루는 모든 차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 복음의 중심성(주님이신 그리스도를 통한, 그리고 그 분 안에서의 하나님 통치)임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p.211 위대한 이야기와 대위임령과 총체적 선교의 윤곽에 대한 개관이 과연 우리 자신과 교회에서 어떤 함의를 가지는가? 이런 선교적 해석학은 선교신학 뿐 아니라 우리의 실천을 어떻게 형성하는가
p.211 첫째, 하나님의 온전한 선교는 하나님의 교회 전체를 위한 것이다.
- 처음부터 이 땅의 위 하나님 백성의 존재는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p.212 선교는 소수의 전문가들에 의한 전문적 활동이 아니며, 교회 전체가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 그 분의 선교를 이해 교히를 세우신 것이다.
p.216 하나님의 온전한 선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교회 전체와 모든 구성원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와 이끄심을 따라 의도를 가지고 어떤 일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양성을 가진 전체 교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p.217 둘째, 전체 교회의 선교는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다.
p.218 그들의 선교지는 자신들이 살아가는 곳, 매일 일하고 여가를 보내는 곳, 매일 일하고 여가를 보내는 곳이다. 어는 곳이든 신앙이 불신앙을 대면하고, 신자의 삶 속의 하나님 나라가 세상 나라를 대면하는 곳이 선교지다. 그곳이 바로 선교의 최전선이다. 그곳은 옆 대륙에 있을 수 있지만 바로 옆집에 있을 수도 있다. 언제든, 어디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모든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일하도록 부름받는다. 말과 행동으로 복음의 진리를 증언하고 빛과 소금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현존과 요구와 가치를 구체화하면서 말이다. 따라서 전체 교회의 선교는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다. 하지만 우리가 부름받아 파송되는 곳은 서로 다르다.
p.219 우리는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일반적 부르심과, 하나님이 주권적 은혜를 따라 각 사람에게 다르게 수여하시는 특별한 은사와 부르심을 구별해야 한다.
p.220 모든 교회 구성원은 하나님 백성의 일부로서 세상 속에서 헌신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삶을 통해 자신의 선교적 부르심에 참여한다. 또한 하나님은 이런저런 사람들을 특별한 선교적 소명으로 불러 구비시키고 직업을 통해 그 소명을 따르게 하신다.
p.220 셋째, 모든 교회 구성원의 선교는 삶 전체를 포함한다.
p.223 예수님은 위대한 이야기 중앙의 절정부에 놓인 대위임령 도입부에서, 자신이 전 창조 세계의 주님이라는 광대하고 우주적인 주장을 하셨다. 이 주장은 지구라는 행성 위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영역에 대한 주되심을 뜻한다. 예수님은 일터와 가정의 주님, 길거리와 한르의 주님, 학교와 빈민가의 주님, 병원과 집의 주님이시다. 그 분은 정부와 사업체와 대학과 스포츠와 문화의 주님이시며, 모든 시간과 공간의 주님,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하시는 권위 바깥에서 살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은 이 땅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으라는 선교적 명령이 이처럼 보편적이라는 뜻이다. 즉 선교적 명령은 모든 곳에 있다.
p.224 선교는 하나님의 온전한 교회를 이루는 모든 구성원들의 삶 전체를 규정하는 존재양식이다.
느낀점 : 생각하고 있던 것이 바로 선교적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구체화해야할지를 알게 되었다.
적용점 : 교회 사역 가운데 성도들을 어떻게 선교적 현장 가운데 참여해야하는지를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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