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끝까지 완주하는 건강을 지니자
- 몸은 영혼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영혼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천사가 아니다. 우리는 몸이라는 외피없이 하나님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다. 육체의 상태가 영혼의 상태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 것처럼 살아간다면, 우리는 세상의 어떤 정통한 교리로도 구제불능이다... 하나님을 추구하고 섬기고, 알기 원하지만, 몸이 영혼에 맞서 싸울 때가 많다.
평소 우리는 영혼의 성장만을 강조해 왔다. 그러다보니 훈련되지 않은 몸이 영적 성장을 더디게 하거나 심지어 해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 영혼에 집중하는 것이 우리의 사고방식의 '기본값'인 만큼, 지금부터 건강한 영혼이란 어떤 것인지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그리고 몸을 거의 무시하면서 영혼을 가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살펴뷸 것이다.
내가 신체적으로 건강하려는 이유는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이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다.
이 책의 주제는 결코 거룩한 몸매를 얻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주제는 몸을 특정한 사이즈의 바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은처럼 단련하는 것이다.
참된 은혜는 노력을 불필요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노력의 동기와 동력이 된다는 사실이다.
건강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사명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 것이다.
33.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수록 경건의 시간도 은혜가 떨어졌다.
몸을 하나님을 섬기는 종으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수영이나 체조가 꾸준한 공부, 기도, 경건의 시간을 대체하지는 못하낟. 그러나 게으름과 과식의 굴레를 벗으면, 영혼이 새로운 활력과 의욕과 기쁨으로 하나님을 추구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을 혹사하면 그리스도의 임재에 점차 둔해질 수 있듯이, 몸을 잘 돌보면 그 분이 주시려는 은혜를 준비된 상태에서 받을 수 있다.
그리스도이니 몸의 운동보다 영적 경건훈련을 더 강조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성경이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에 범사에 유익하니" 하지만 영적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해서 육적 건강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몸으로 선포해야 한다.
몸을 무시하고 충실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에드 영 박사는 몸을 돌보는 일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분과의 친밀함을 간절히 갈망하는 영적 존재로 지으셨다. 그런데 우리의 영혼은 몸 안에 살고 있다. 몸이 영혼의 추구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몸이 건강은 영의 건강의 지표역할을 한다.
장애와 질병의 많은 이슈는 우리의 소관 밖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이자 그 분이 허락하신 유전자의 문제다. 하지만 그 밖의 많은 이슈는 전적으로 선택의 문제이며, 우리의 책임이다.
존 칼뱅의 말처럼 구원 이후에 하나님은 판사가 아니라 의사로서 우리를 대하신다.
음식은 육체의 연료이지 우울이나 불안을 치료하는 정신의약품이 아니다. 스트레스나 의로움이나 불안이나 권태나 의혹이 덮쳐온다고 해서 음식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의 방향이다. 그동안 건강하지 못했다면 이제부터 육적 문제의 배후에 깔린 영적 이슈를 공략하면 된다.
2부 골골 80세 노, 팔팔 100세, 예스
101 몸은 간음이나 식탐을 위해 지어진 것이 아니다. 몸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그 분을 따르도록 지어졌다. 그런 큰 악으로 몸을 더럽힌다면 우리는 마땅히 수치와 두려움에 잠겨야 한다.
우리 삶에 금욕의 요소가 전혀 없이 육신의 욕망에 멋대로 놀아난다면.. 그리스도의 종으로 훈련되기를 힘들다.
요한 클리마쿠스는 분노나 정욕을 정면으로 공략하기보다 식탐꽈 싸울 것을 권한다.... 하루 세끼를 계속 뷔페식으로 먹으면 하나님의 임재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민감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건강 관리부터 하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살을 빼는 문제는 인간의 죄성과 직결된다. 본능적으로 안락과 편의를 지향하고 희생과 자아부인을 일체 거부하는 것이 우리의 죄성이다.
좋은 친구와 함께 있으면 누구나 최선의 인간이 되고 싶어진다.
게으름은 일신상의 안락을 다른 무엇보다도 앞세우는 태도다.
"최악은 복부 지방이 있는 남자다. 근육이 지방으로 변하면 테스토스테론이 에스트로겐으로 전환되는데, 그렇게 되면 남자는 본능적으로 버럭 성을 내기 쉽다. 이렇게 호르몬이 에스트로겐 때문에 이전보다 민감해지면, 남자의 몸은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 된다. 정서적 민감성은 높아지지만 자제력은 줄어들기 때문에, 과체중인 남자는 걸핏하면 폭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침 함께 사는 아들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서로 크게 부딪칠 수 밖에 없다.
근육질 기독교의 목표는 멋있너 보이기 위한 몸만들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능동적으로 섬기기에 합당한 몸을 지니는 것이다 .
3부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실제적인 방법은 우선 나쁜 습성을 깨는 것이다.
습관을 공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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