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넘어가면
또 넘어가야 할 단계가 나타난다.
교회를 개척하고 처음으로
하나님이 나에게 던지신 질문이 있었다.
그것으로 2-3년 가량 영적싸움을 한 듯 싶다.
그러면서 그 부분으로부터 자유해졌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하나님이 또 나에게 질문을 던지셨다.
일상가운데 종종 내 안에서 불쑥 튀어나오던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침묵하는 순간 드러나버렸다.
이 싸움도 만만치 않은 싸움이 아닐까 싶다.
물론 결론을 아는 싸움이며, 답을 아는 싸움이다.
하나님께 져야 하는 싸움이며,
하나님이 옳다고 내가 인정해야 하는 싸움이다.
하지만 쉽지 않음을 안다.
정말 그럴 수 있을까?
하나님이 나에게 던지신 질문대로 할 수 있을까?
머리로는 알지만,
그것이 내 마음까지 내려오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물론 이번 질문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기에
또 내가 넘어가야 할 부분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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