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 최근에 진행되는 것은 '습관훈련'이다.
인간은 습관의 존재라고 하는데
일상의 70% 이상이 습관이기 때문이다.
일상의 대부분의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러기에 우리가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다.
대부분 자녀들에게 좋은 습관은 없다고 보면 된다.
왜냐하면 자기 중심적인 살아가면서 만들어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잠을 자는 것도,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한 습관을 훈련해야 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수면시간'을 기초로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잠은 중요하다. 왜 그럴까?
여러가지로 설명할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성경적인 의미로 설명해보면
수면 시간은
내가 일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니'가 하루지만
창세기에 보면 하루의 개념을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고 하신다.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그 시간!
바로 그 시간을 하루라고 말씀하신다.
수면시간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시간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내려놓는 시간이며,
내가 할 수 없는 것, 못하는 것을 내려놓는 시간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내어맡기는 시간이다..
그래서 수면시간을 잘 지켜야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다.
각 사람마다 적정수면시간은 다르다.
그러기에 자녀의 적정수면시간을 이해하고,
그 시간을 기준 삼고, 지켜야 한다.
중학생때까지는 수면시간을 줄이면서
다른 것들을 하지 않게 해야 한다.
적정수면시간이 나오면
그 다음에는 기상시간이다.
학교에 가려면 몇 시에 일어나야 하는지 기상시간이 나온다.
그러면 기상시간을 기준으로 수면시간을 계산하면
자연스럽게 취침시간이 나온다.
예를 들면 적정수면시간은 8시간이고, 기상시간은 6시 30분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취침시간이 나온다.
10시 30분이다.
이것을 기초로 하루의 일정을 정하면 된다.
그러면 자녀들은 이 일정에 자신의 일정을 맞추게 되고, 맞추는 훈련을 한다.
가끔씩 책을 더 읽고 싶고, 운동을 더 하고 싶고,
악기를 더 연주하고 싶지만
정해진 시간에 멈추는 것도 훈련이다.
바로 그것을 통해 절제를 배우게 되고,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것을 해내는 것을 배우는 책임감도 배우게 된다.
취침시간이 무너지면 기상시간은 정해져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잠을 줄일 수 밖에 없고,
그러면 그 다음날 학교에서 집중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그러면 집에 와서 다시 잠을 자야 한다.
삶의 패턴자체가 깨어지게 된다.
가장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습관은
바로 수면시간과 기상시간을 기초로 취침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그럴 때 삶이 정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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