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말씀이야기/말씀 묵상과 나눔

[말씀묵상] 어른의 문장력

꿈꾸는꼬목사 2022. 11. 17. 14:20

 

 

p.4 혹시 휴대폰에 카톡 알림이 아닌 전화벨이 울리면 가슴이 덜컹하는가? 통화보다는 문자 대화를 선호한다는 요즘 세대. 전화벨만 울려도 두근거리는 '콜포비아(call phobia : 통화공포증)’가 늘고 있단다. 고민 상담을 해주는 한 유튜브에 출연한 의뢰인은 “사람들이랑 직접 만나면 괜찮은데 이상하게 연락이 오면 두렵고 부담스러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p.7 정갈한 '어른의 문장'은 다음 세 가지를 갖췄다.
1. 대화 목적
어른의 문장은 대화 목적이 있다. 장황하거나 중언부언하지 않는다. 대화 도중 딴 길로 새서 전해야 할 내용을 빠뜨리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읽는 사람에게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문장을 짓는다.

2. 타깃
어른의 문장은 구체적인 타깃이 있다. 나 혼자 읊조리거나 불특정 다수에게 전하는 말이 아니다. 타깃의 수준과 특성을 먼저 파악한 후 그에게 가장 잘 맞는 문장을 짓는다.

3. 배려
어른의 문장에는 배려심이 있다. 배려는 발신자의 메시지(대화 목적)가 수신자(타깃)에게 온전하게 닿도록 도와준다.메시지를 가리는 군살은 걷어내고 정확한 어휘를 고르고 또고르는 일, 가독성을 고려한 퇴고를 거듭한다. 읽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려는 노력이다.

1장 원활한 대화를 위한 문장의 기본
각자 말하는 대화 지옥 : 다름을 인정하기
* 어른의 문장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부지런히 소통한다.

누구에게 말하는가 : 타깃을 분명하게
* 어른의 문장은 구체적인 타겟을 정하고 쓴다

나는 유감이 유감스럽다 : 어휘력이 필요한 이유
* 어른의 문장은 풍부한 어휘력을 뒷받침한다.

그래서 말하고 싶은 내용이? : 메시지 챙기기
* 어른의 문장은 전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메시지가 있다.

내가 놓친 무언가가 있다 : 앞뒤 맥락 살피기
* 어른의 문장은 보이지 않는  수 많은 맥락을 품고 있다. 

대화 나르시시즘의 독 : 말 끊는 습관 없애기
* 먼저 상대방을 경청해야 나온다.

선을 넘는 그들에게 : 온라인 문장 예절 
* 어른의 문장은 상대방과의 심리적 거리를 염두해 둔다.

날렵하게 문장 다이어트
1. 액세서리 빼기 - 부사, 접속사
2. 겹치는 표현 빼기
3. 붉은 화성(적, 화, 성) 빼기
4. '들''것' 빼기

 

2장 강력한 힘이 되는 문장의 활용
긍정의 문장이 긍정적인 첫인상을 만든다'
* 어른의 문장은 긍정적이며 나를 아끼는 마음에서 나온다.

'일잘러'의 문장은 이것이 다르다 : 말보다는 문장으로 정리해서 남겨놓는다.
* 일을 잘하는 사람의 필수조건이다.

유머는 언제나 호감을 준다
*어른의 문장은 유머와 재치로 사람 마음을 훔친다.

내향인에게 더욱 힘이 되는 온라인 글쓰기
* 어른의 문장은 내향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무기다

정갈하게 표현할수록 관계는 단단해진다
* 어른의 문장은 꺼내지 못한 진심을 전달한다.

정돈된 문장으로 머릿속을 정리하다 
* 어른의 문장은 쓰면서 생각이 정갈해진다.

생각을 글로 정리하면 머릿속이 개운해지는 이유가 있다. 쓰는 동안 계속해서 문장을 다듬고 형상화하기 쉬운 이미지로 변환하기 때문이다. 핵심은 쓰는 과정에 있다. 잘 정돈되어 종이 위에 놓인 결과물이 아니라, 단어를 하나씩 늘어놓으며 때로는 지우며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밀고 나아가는 그 '시간'이 지닌 힘 말이다.
그러므로 생각이 먼저 정리되어야 깔끔한 글이 나온다는 것은 틀린 말이다. 정갈한 생각은 정갈한 문장을 쓰는 길목에서 탄생한다.
심리학자 닐리 라비 Nilli Lavie는 연구를 통해 머릿속이 바쁘면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성차별적 언어를 쓰고, 사회적 상황에서 피상적인 판단을 내릴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문장을 정갈하게 쓰려고 애쓰면 자연스레 머릿속 생각도 깨끗해진다.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고 합리적인 사람이 된다. 머리가 복잡하고 산만할수록 글을 쏟아내자. 미세한 체에 밀가루를 곱게 치듯 여러 번 다듬자. 두개골 속이 고요하다. 오늘 밤은 푹 잠들 것이다.

문장에 생동감 불어넣기
1. 소극적인 피동형에서 적극적인 능동형으로
2. 호흡 곤란이 오기 전에 자르기
3. 어렵고 딱딱한 표현은 쉽고 부드럽게
4. 뭉뚱그리지 말고 구체적으로
5. '의' 속에 숨은 동사를 찾아라


3장 주고받는 문장을 깔끔하게
이게 말이야, 글이야 : 지금은 말글 시대
* 어른의 문장은 말과 글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마음을 얻는 첫 만남 : 호감 주는 인사와 자기소개
* 어른의 문장은 인사와 자기 소개로 예의를 갖춘다.

모호한 대답은 금물 : 오해 예방법
* 어른의 문장은 모호한 표현은 피하고 정확하게 마무리한다.

win-win하는 대화의 비밀 : 제대로 질문하기
 1) 구체적으로 묻는다.
 2) 내가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며 묻는다.
 3) 순서를 정해서 한 번에 묻는다
* 어른의 문장은 핵심을 관통하는 질문이다.

소통은 타이밍이다 : 끝까지 듣고 반응하기
* 어른의 문장은 최적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1:1과 그룹 채팅의 운영 팁 : 무엇이 같고 다른가
* 어른의 문장은 원칙과 리더쉽을 지킨다

'무슨 말이야ㅠㅠ' 듣지 않으려면 : 불필요한 정보 빼기
* 어른의 믄장에는 메시지를 가리는 소음이 없다.

기분 나쁘지 않게 대화를 끝내려면 : 3단계 거절법
 1) 상대 뜻 알아주기
 2) 나의 뜻 전달하기 
 3) 감사 표현하기
* 어른의 문장은 부드럽지만 단호하다.

교정볼 때는 내 눈부터 새로고침
1. 공간을 새로고침
2. 시간을 새로고침


4장 내가 쓰는 문장을 세련되게
읽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다 : 서평과 에세이의 기본
* 어른의 문장은 기본값을 '상대는 모름'에 맞춘다

이메일만 봐도 일머리가 보인다 : 명확한 이메일 소통법
* 어른의 문장은 간결하고 정확하며 구체적이어서 이메일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드림과 올림, 무엇을 써야 할까? : '을'의 메시지 전달법
* 어른의 문장은 불필요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인스타그램 문장은 분명 다르다 : 호기심을 끄는 SNS 문법
 1) 글은 이미지와 한 세트로
 2) 첫 문장으로 끌어당기기
 3) 질문으로 참여시키기
* 어른의 문장은 SNS 플랫폼 특성에 어울리는 문법을 쓴다.

1초 만에 지워도 누군가는 읽는다 : SNS 글쓰기 주의사항
* 어른의 문장은 남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는다.

관계를 좋게 만드는 댓글 센스 : 맞춤형 댓글 달기
* 어른의 문장은 상대방의 의도를 헤아린다.

플랫폼에 따라 달라야 한다 : 제목 변주하기
* 어른의 문장은 플랫폼과 목적ㅇ레 맞는 제목이다.

5장 어른의 문장을 위한 평소 습관
형식을 무시하는 사람이 무시당한다
* 어른의 문장은 작은 규칙도 성실하게 지킨다

문장이 한결 돋보이는 문장부호 사용법
* 쉼표를 찍어야 하는 떄 
 1) 같은 자격의어구를 열거할 때 그 사이에
 2) 짝을 지어 구별할 떄
 3) 이웃하는 수를 개략적으로 나타날 때
 4) 열거 순서를 나타내는 어구 다음에
 5) 문장 연결 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할 때 절과 절 사이에
 6) 부르거나 대답하는 말 뒤에
 7) 한 문장 안에서 앞 말을 같은 어구로 다시 설명할 때
 8) 특별한 효과를 위해 끊어 읽는 곳을 나타낼 때
* 어른의 문장은 문장부호를 제 때 찍는다.

소통의 적, 허세와 기름기 걷어내기
*어른의 문장은 허세와 기름기가 없고 담백하다.

빠른 대답을 원하면 대상을 지명하라
* 어른의 문장은 대화 상대를 정확하게 지목한다.

묘사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 어른의 문장은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말하듯 글 쓰고 글쓰듯 말하라
* 어른의 문장은 어휘 사용이 다채롭다.

불편한 주제는 6단계로 대화하기
- 나쁜 소식 전하기 6단계 모델(SPIKES) 모델
편안한 상담환경 조성
환자의 인식 정도 파악
얼마나 알고 싶어하는지 파악
정확한 정보 전달
공감
계획수립과 요약
* 어른의 문장은 불편한 이야기를 세심하게 전달한다.

'생각 안나' 대신 끝까지 찾아내기
- 키보드로 글씨를 쓰면 여덟 손가락만 움직이지만 연필로 쓰면 최대 1만 가지 움직임을 사용한다고 한다. 기억과 감각기관 사이에 여러 맥락을 만들어둘수록 보존과 실행에 유리한 것이다. 
* 어른의 문장은 어렴풋한 기억을 끝가지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