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꿈꾸는교육공동체 아이들과의 1:1 만남

꿈꾸는꼬목사 2022. 11. 11. 21:41

 

교장선생님께 지금 아이 한 명당 들어가는 비용을 물어봤다.
학생 한 명당 매달 40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고 한다.
이자 및 다른 비용까지 계산하면  500만원 가량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보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의 비용이 들더라도 아이들을 잘 세워갈 수 있다면
감당해야 할 비용이 아닐까 싶다.
그 이유를 지금 아이들을 통해서 보게 된다.


학교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하지만
1년에 1번 아이들을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상에 이런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이런 아이들이 사춘기라면 누가 믿겠는가?

다른 이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된 습관과 경쟁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누가 감당하겠는가?

40이 넘어서 고민하는 것을 아이들이 고민하고
말씀 앞에서 응답하려고 것은
그 자체가 감동이 된다.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참 부담되었는데
아이들이 대표목사라고 잘 들어주고 이야기해줘서 고마웠다.

그래서 오늘은 이 아이들에게 피자를 쏜다!!
파파존스 1+1이라고 한다~ ㅋ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