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교회사역이야기/꿈꾸는교육공동체

[부모교육 18] 이제 부모가 할 일은 기도 밖에 없다

꿈꾸는꼬목사 2022. 6. 13. 22:01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 부모교육할 때 깨닫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놓치고,
잘못된 방식으로 자녀를 대했다는 점이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잘하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돌아보니 오히려 그것이 아이를 망친 것 같아 속상해한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딱 거기까지만!
자책하지 않아도 되고, 후회하지 않아도 된다.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우리 가정 가운데 내 자녀를 보내주셨다면
이유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며
부모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선함을 이뤄가심을 믿으라.

이제 우리 자녀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면 이제 부모가 해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히려 무엇인가를 해 주려고 하면 다툼과 갈등만 생긴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까?

부모가 할 일은 오직 기도 밖에 없다.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말하는 대신 기도의 자리로 가야한다.

아이에게 마음에 들지 않은 모습이 있을 때!
질책하는 대신 기도의 자리로 가야한다.

아이가 짜증내고 화를 낼 때!
'감사하라'고 잔소리하는 대신 기도의 자리로 가야한다.

아이가 외롭게 믿음의 싸움을 할 때!
무엇인가를 해주려는 대신 기도의 자리로 가야한다.

 

앞으로 자녀의 시간은 
부모가 대신 싸워줄 수도 없고, 싸워줘서도 안된다.
자녀가 하나님 앞에서 홀로 싸워가야한다.
그것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찢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기에 부모가 할 일은 '기도'뿐임을...

그래서 앞으로 어머니들이 무엇을 하게 되느냐?
눈물이 많아질 것이고, 그러기에 기도하게 되리라.


요즘 어머니 기도모임을 시작하면서 

오프닝으로 이 찬양을 듣고 시작한다.
요게벳의 마음이 절실히 느껴지는 시간이기에....

 

 

작은 갈대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네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동그란 눈으로 엄마를 보고 있는
아이와 입을 맞추고
상자를 덮고 강가에 띄우며
간절히 기도했겠지

정처 없이 강물에 흔들 흔들
흘러 내려가는 그 상자를 보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겠지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정처 없이 강물에 흔들 흔들
흘러 내려가는 그 상자를 보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겠지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그가 널 구원하시리
그가 널 이끄시리라
그가 널 사용하시리
그가 너를 인도하시리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