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16] 자녀가 실패하도록 응원하라

 

성장마인드셋과 고정 마인드셋의 차이를 드러내주는 것은
'실패'에 대한 이해이다.

성장마인드셋에서 '실패'는
경험이며 기회이지만
고정 마인드셋에서 '실패'는
끝이며 자신의 한계이다.

부모가 성장마인드셋으로 자녀를 보면
실패를 격려하고 응원한다.
그 시간을 통해 자녀가 성장해감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가 고정 마인드셋으로 자녀를 보면
실패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실패하면 자녀가 상처받을 것을 염려하지만
사실은 그런 부모 자신이 상처받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실패하면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상처를 받는 이유는
부모와 자녀가 '고정마인드셋'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꿈꾸는교육공동체에서는 
하나님 나라 마인드셋 중의 하나로 '성장 마인드셋'을 이야기한다.
우리 삶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기에
변화하는 것이고, 성장해가는 것이다.

그런데 죄된 습관을 가진 인간의 변화와 성장은
'실패'를 통해서 온다.

실패하면서 자신의 죄된 습관을 보고 깨뜨려갈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변화와 성장이다.
물론 성공을 통해서도 변화와 성장은 온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주어지는 것보다는 작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성공할수록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지금 시기에 우리 자녀들에게
가 보지 않은 선택과 결정을 하도록 응원해주라!
해 보지 않은 것을 하도록 지지해주라!
실패하도록 격려해주라!
그리고 그것은 경험이며 성장이라고 말해주라!

인간의 생각은 자신의 몸을 넘어가지 못한다.
생각이 경험을 넘어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러기에 어릴 때는 많은 경험을 하도록 도와야 한다.
특별히 실패하고 실수하고, 넘어지는 경험을 하도록 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성경이 진리다'라고 믿으면서 자란 사람이 건강할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그가 가진 죄된 습관 때문이다.
덕분에 사고의 폭이 좁고, 편협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 된다.

오히려 '성경이 진리'이기에 삶에서 부딪치며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에
낯설고 새로운 곳을 향하여 도전하는 것이고,
익숙하고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을 향해 가는 것이고....
그러면서 성경이 진리인지 아닌지 경험하는 것이다.

부모들이여 걱정마라!
그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하나님은 더 크시다. 더 놀라우시다!
우리가 겪는 실패와 실수보다 더 크신 분이다.

변화하는 시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용기'이다.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낯선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태도.
그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주어진다.

자녀의 실패를 응원하라!
그리고 그것을 '실패'라고 말하지 말고
'경험'과 '기회'라고 말하라!
그럴 때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아름답게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

잊지 마시라!
우리 자녀들은 계속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바로 그것을 바라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