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하는 것이 있다.
나는 무척 이성적으로 훈련받은 사람이다.
그러기에 말씀도 이성적으로 전하려고 한다.
합리적인 접근, 이성적인 접근.
우리 교회 성도들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7년 가량 목회를 하면서 깨닫는 것은
말씀은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영이 혼으로 갈 수 있지만
혼은 영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
아무리 이성적으로 설명하고, 논리적 접근을 해도
혼과 영의 강은 결코 건널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러기에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성적인 사람이기에 그것이 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성은 말씀 아래에 머물러야 한다.
말씀 아래에 머무르는 이성은 안전하며 평안하며 강력하다.
먼저 설교의 방향이 바꾸려고 한다.
물론 이성적이다.
그런데 이성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Why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How에서 출발해야 한다.
만 8년의 꿈꾸는교회 사역을 하면서
신년아침예배 말씀을 전하면서
또한 신년저녁예배를 드리면서
이제 하나님께서 한 단계 성장하도록 부르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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