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사사기 15:1-2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일하시는 하나님 ->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통해,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내가 능력이 있느나, 없느냐,
내가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이들을 통해 일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지...
능력에 합당한 존재임지를 돌아보고 있는지....
나를 통해 일하실 때 그것이 은혜와 축복이 되는지...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쓰임받는 내 자신의 그릇을 돌아보기
다른 사람 - 다른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더 깊은 묵상으로
삼손은 여러가지를 상상하게 하는 인물이다.
나실인이라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삶의 모습이 있는데
그러한 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에게 일하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그 사람이 도덕성에 있지 않다.
그 시대를 풀어내는 하나님의 방법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쓰임받는 것이
그 사람에게 덕이 되고, 유익이 되는지
그 사람의 몫이기도 하다.

삼손은 지금의 모습이나 마지막이 크게 다르지 않다.
쓰임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나에게 축복이 되느냐가 이다.
삼손의 삶은 그러지 못했다.
마음대로 행하며, 나실인의 삶과는 전혀 다르지만
하나님은 삼손을 사용하셨다.
하지만 삼손에게 그것이 유익은 아니었다.

하나님은 어찌 되었든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그가 어떠한 사람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기도
하나님! 보여지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내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