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출애굽기 28:1-1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삼위일체의 하나님 -> 공동체를 세워가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 어떻게 해주시는가?
하나님은 공동체를 세워가기 원하신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세워가기 원하시고
때로는 나보다 다른 이들이 주인공처럼 세워가기 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함께 세워가려는 마음이 있다.
또한 동역자들의 성장을 도우려는 마음이 있다.

오늘 하루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 - 주변 동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기
다른 사람 - 다른 이들을 세워주며, 그들의 성장을 도와주기

더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맡기시고,
그 무엇보다 화려한 옷을 입게 지어 입게 하셨다.
가장 하이라이트의 장면에서는 아론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하여 모세를 통해 준비시키셨다.

생각해보면 모세는 아무 것도 없다.
화려한 옷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정적인 이벤트에서 
사람들이 주목받는 자리에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스라엘을 이끄는 리더이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구분하셨다.
리더쉽은 모세에게 주셨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아론에게 주셨다.
바로 그것이 공동체이다.

함께 풀어가야 함을...
함께 세워져가야 함을....
함께 성장해가야 함을....

기도
함께 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게 하시고,
한 명의 주인공이 아니라
여러 명의 주인공으로 함께 세워져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