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회사 미니 쿠퍼가 뉴질랜드의 동물 보호단체(SPCA)와 함께 재미있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강아지둘에게 운전을 가르친 겁니다. 이 강아지들은 모두 유기견들인데 운전 하는 똑똑한 강아지라는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유기견들이 입양하게 된 성공적인 캠페인이었습니다.
뉴욕에는 홈리스, 구걸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거리에서 쉽게 볼수 있습니다 여기 한 장님이 있습니다. “저는 장님입니다. 도와주세요” 라고 쓰인 싸인을 세워두고 구걸을 하고 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죠. 이때 한 여자가 다가와서 싸인에 뭐라고 씁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그 싸인을 보고 하나 둘 동전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이 싸인에는 뭐라고 써 있었을까요? “정말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러나 전 볼 수가 없습니다.” 같은 사실이지만 감정을 자극시키는 스토리가 들어갈때 그 메세지는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의 힘입니다. 스
토리는 왜 힘이 있는걸까요?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브랜드의 fact (사실 정보)를 접했을때보다, 브랜드의 스토리를 접했을때 활성화 되는 뇌의 부분들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뇌의 활성화 되는 부분이 많게 되면 그에 대한 기억력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즉, 스토리가 있는 광고가 단순한 사실 정보 보다 소비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게 되는거죠. 이러한 스토리중에서도 우리가 가진 비슷한 경험에 의해 형성된 감정을 자극하는 스토리일수록 뇌가 활성화 되는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광고의 스토리가 인지도나 기억력 면에서 좀 더 효과가 높은거죠.
광고 김교수 Dr. Kim구독자 5.24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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