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부 우리가 도착해 있는 곳
- 어제 가르친 그대로 오늘도 가르치는 건 아이들의 내일을 빼앗는 짓이다. 존 듀이
33 디지털 네이티브란 말은 교육자이자 미래학자인 마크 프렌스키가 2001년에 쓴 논문에서 처음 소개했다. 대체로 1979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이에 해당한다. 디지털 세상에서 성장한 첫 세대를 말한다. 프렌스키는 "교육이 맞닥뜨린 가장 큰 문제는 교사가 시대에 뒤쳐진 디지털 이전의 언어를 갖고서 거의 완전한 디지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을 가르치려 한다는 점이다"
40 정말로 필요한 것은 교육의 회로를 새로 바꾸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교육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해서 학생, 교사, 부모, 사회를 더 잘 연결하고 학교가 창의성과 혁신적 사고를 키울 수 있게 해야 한다. 교육시스템의 회로를 완전히 바꿔야만 게획하는 업그레이드가 합선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두려움 없이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말하자면 수동적인 교육 모델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학습 모델로 이해할 수 있다.
41 현재의 교육 시스템이 일부 아이들에게는 세계 최고이겠지만, 모든 아이드렝게 최고가 되기를 나는 바란다. 불행하게도 내가 어렸을 때 해야했던 교육 게임이 지금 계속되고 있고, 그것이 불평등을 양산하고 있다. 모든 게, 심지어 지금 우리가 만족하는 것도 더 좋아질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개선을 가로막는 교육 시스템의 결함은 우연히 생겨난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45 새로운 개념을 독특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즐겁게 배우는 학생들로 가득 찬 교실을 잠시 그려보자. 이 교실에서 교사는 거의 수업을 하지 않는다. 학급의 모든 학생이 다른 방식으로, 다른 속도로 학습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사는 표준화된 교과 가정을 가르치는 대신, 학생 각자가 동일한 주제를 다루되 다른 분야를, 다른 속도로 공부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교사는 학습을 각 학생 개인에게 맞춘다....
이런 교육은 1800년대 초에는 전통적인 교실 하나짜리 학교에서 교사가 바로 이런 방식으로 가르쳤다. 미래의 일이 아니라 과거의 일이다.
46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왜 포기했을 까? 그 변화는 1856년 3월 20일 펜셀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난 일로 거술러 간다. 교육 역사의 흐름을 바꾼 건 프레더릭 테일러 라는 사람이 가진 생각 때문이다.... 자신이 효율적이었기에 다른 사람이 효율적이지 못하느 것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서 '과학적 관리법'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이것이 경영지침서가 되면서 숙련된 전문가에게 높은 임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고용주는 비용을 절약하고, 숙련된 전문가를 대체하려면 비숙련 노동가가 엄청나게 필요하게 되었다. 경영자는 똑똑한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아쏙, 원하지도 않았다. 테일로주의에 따라 생산성과 생산량을 극대화하려면, 똑똑해지는 건 경영진의 일이고, 노동자는 자기가 맡은 과업만 정확하게 해내면 되었다. 일이 질보다 양과 동일시 되기 시작한 건 이 때부터였다.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하느냐가 중요했다.
48 록펠러는 이런 노동력을 만들어내려면 일찍부터 시작하는게 최선책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을 이런 노동력으로서 더 잘 준비시키려면 교육을 바꿔야 한다느 ㄴ뜻이었다. 록펠러가 초등학교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이 때문이었다. 록펠러 같은 사람에게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성공하려면 열심히 일하는 비숙련 종업원의 대량공급이 절실히 필요했다. 테일러의 책이 출간되고 1년 후인 1912년 교육계이 패러다임을 바꾸는 저술과 맞닥뜨렸다. 이 글에 따르면 교육의 목적은 더 이상 아이들에게 삶을 준비시키는게 아니라 그 이 시대에 필요한 노동력을 준비시키는 것이었다. 근본적으로 비숙련 노동자를 계속 이용하는 방법에 관한 지침서였던 셈이다. "록펠러가 설립해 후원하는 일본교육위원회"... 평균의 힉생을 위한 표준교육울 제공하는 것이다. 높은 수준의 사고를 독려하거나 창의성을 키우기보다는 산업 현장의 생산직을 위해 준비시켜야 한다는 뜻이었다.... 이런 발상에서 나온 불평등은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미국의 산업혁명 후기 단게에 학교를 재정의해서 교육시수템을 완전히 표준화하기 시작햏고, 이것이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52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정말로 모든 아이가 학습해서 성공을 거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지 스스로 묻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변화는 어제나 안으로부터 시작해 바깥으로 뻗어간다는 것이다. 일단 우리는 마음 속 깊이 믿으면, 아이들도 자신을 믿기 시작하고, 그래서 아이들이 자기 안에 있는 줄도 몰랐던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부 모두가 놓치고 있었던 공부의 본질
교육은 더 이상 지식 전달에 주력할 게 아니라, 새로운 길을 택해 인간 잠재력을 발산하게 해야 한다. - 몬테소리-
60 우리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드러낼 수 있게 이끌기보다, 우리가 추정하는 바에 근거해서 그들의 잠재력을 제한한다... 우리는 주변 사정을 모두 알기 전에 가장 먼저 떠 올리는 것은 '원인'이다. 이게 '원인'이라고 단정하고 나면, 진짜 원인을 알려 하기보다 잠재의식에 따라 우리 자신이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우리의 편견을 인정하는 것이 교육의 회로를 새로 바꾸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63 평균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우리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 평가하는 것을 거붛야만, 우리는 삶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다시 말해 성공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이다. 모든 학생이 각자의 방식으로 성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상대성이 중요하다.
68 학생에 대한 기대는 아이의 능력에 따라 상대적이어ㅑ 한다. 표준 시험은 아이의 발전을 포착하지 못한다.
70 본성 대 양육 논쟁.. 그리고 신경학자들은 상호작용론.
72 독특성은 개별성과 관련되는 반면, 평등성은 기회와 관련된다.
75 학습 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그것이 배울 만한 가치가 있는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자와 부모의 주된 목표는 아이가 잘하는 것과 배우고 싶어하는 것을 알아내 배워야 할 것과 결부지어서, 자신의 최적 지점을 찾아내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언제나 말이 행동보다 더 쉬운 법이지만 말이다.
79 동기부여 이론 가운데 일반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자기 결정이론이다.... 우리 교육 시스템은 외재적 동기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었다.
82 동기부여의 4가지 비결
1) 선택
2) 현실성
3) 실패
4) 열정적 끈기
94 동기부여 면에서 교육의 회로를 새로 바꾼다는 건 아이들이 자신의 최적 지점을 찾아내도록 돕고, 학습과 자기 결정에 대한 내재적 애정을 격려해 북돋우며, 아이들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원하는 만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뜻이다. 이는 더 많은 자신감, 열정적 끈기, 자기 주도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학습으로 이어진다.
104 아이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손가락을 세어 문제푸는 방식에서 차츰 기억에서 사실을 인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학습은 똑똑한 정도보다는 기존에 축적된 경험의 정도와 더 많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 개인 맞춤 교과 과정이 더 효과적인 이유는 학생들에게 관련성이 있을수록 학습하기가 더 쉬워진다는 연구 결과와 동일하다. ... 우리는 적응형 학습 소프트 웨어로 더 작은 규모의 창의적 해결책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맞춤 학습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시간문제다.
107 학습을 개별화... 개인의 학습 유형을 고려하는 것.
1) 시각형 V
2) 청각형 A
3) 운동형 K
4) 촉각형 T
5) 읽기형 R
109 다중지능이론
110 근접발달영역. 서로 다른 학습 '영역'을 나타내는 세 개의 동심원으로 시가고하된다. 가장 안쪽 원은 안전지대, 그 다음이 성장지대, 그 바깥은 공황지대다. 목표는 학습자가 성장지대에 도달해 머물게 하는 것이다.
111 개벼롸하지 않고 공동으로 학습이 가장 잘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동료 교수법, 쌍방향 학습법
115 정규 교육의 목적이 분명해지고 학습, 관련성, 다중지능, 학습 유형을 잘 이해해서 개별 학습 경험과 협력학습 경혐을 학생 개개인에게 더 잘 맞출 수 있게 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 디지털 공간을 의도적으로 계획해서 이 모두를 촉진하는 것이다.
119 교육 미래학자 데이비드 손버그느 ㄴ사이버 공간의 모닥불에서 세 유형의 학습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1) 일대 다수 교육을 위한 모닥불형
2) 다수 대 다수 교육을 위한 물웅덩이형
3) 일대일 교육을 위한 동굴형
4) 산 꼭대기형 : 실제로 배우면서 해보는 것
129 이 모든 공간이 다양한 방과 건물의 형태를 띨 수 있지만, 하나의 방이라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이용하면 이 모든 학습 공간이 될 수 있다. 방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창의성이 약간 필요하다.
138 디지털 네이티브에게는 그들 자신을 다루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금 교육은 리얼리티가 필요하다... 이러면서 도전기반학습이라는 새로운 교수법이 태어났다
제 3부 디지털 시대에는 다르게 배운다
154 프로젝트 기반 학습. 교사는 교과 수업을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로 바꿔놓는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경우 학생들은 배정받은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배운다. 반면 도전 기반 학습의 경우 학새들은 협력해서 스스로 도전을 만들어내도록 격려받는다. ... 프로젝트 기반은 기술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지만, 도전 기반 학습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에서 콘텐츠 생산자, 창작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교실이나 학교 환경에서 실행하는 방안고 프로젝트에 한정되는 반면, 도전 기반 학습은 학습자ㅡㄹ에게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지게 함으로써 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계획해서 실행할 것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
157 도전기반 학습의 3단계
1) 교사는 교과주제에 관련이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학생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제안하도록 이끈다.
2) 교사와 학생이 문제를 작은 핵심 질문들로 쪼갠다.
3) 학생들은 조사 결과를 실행해 옮긴다.
* 알폰소 로마 주니어... 느껴라! 상상하라! 하라! 공유하라!
172 21세기 학습 ABC
1) 접근성
2) 제작 - 실제로 해본다. 메이커운동, 상호작용형 게임
3) 코딩 - 코딩은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창의성을 포함해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들을 결합한다.
제 4부 최고의 성과를 가져다 줄 기술과 교육의 공존
232 디지털 네이티브들에게 성공은 목적지보다는 여정에 더 가까운 듯 하다. 그렇다면 이들의 교육 역시 그러해야 한다.
236 디지털 네이트베에게 콘텐츠 전문가인 교사보다 맥락 전문가인 교사가 더 필요하다. 이들은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250 기술도입모델
265 교육과 기술
- 인공지능
- 적응형 학습
- 지능형 비서
- 사물 인터넷
- 모바일 기술
- 3D프린터
- 인터렉티브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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